[산업 이모저모] LG전자, 스마트물류 솔루션 사업 본격화...‘로지스밸리’와 맞손

2025-07-01     문슬예 기자

1일 산업 이모저모입니다.

LG전자가

○…LG전자가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 중인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사업 영역을 빠르게 성장하는 ‘스마트물류’ 분야로 확대한다.

LG전자는 최근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LG디지털파크에서 물류기업 로지스밸리(LogisValley)와 ‘스마트물류센터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LG전자 정대화 생산기술원장(사장)과 백기문 ID사업부장(전무), 임영빈 로지스밸리 그룹 회장과 김필립 로지스밸리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로지스밸리는 국내 최대 복합물류기업으로, 국내외 다양한 고객을 대상으로 물류센터 개발 및 임대, 물류 컨설팅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한편, 글로벌 각지에 직영 물류센터 50여곳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LG전자 생산기술원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가운데 자율주행로봇, 디지털 트윈 등 기술력과 로지스밸리의 물류센터 관련 설계∙건설∙운영 노하우를 접목해 고객의 니즈에 최적화한 맞춤형 스마트물류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공동의 목표 아래 이뤄졌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물류 솔루션 고도화와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한 공동 영업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로지스밸리가 건설하는 물류센터에 LG전자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이 최적의 시너지를 내도록 물류센터 설계 초기 단계부터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LG전자 생산기술원장 정대화 사장은 “등대공장을 구축∙운영하며 축적한 물류 운영 노하우를 앞세워 빠르게 성장하는 스마트물류 분야에서 신뢰받는 비즈니스 파트너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지스밸리 그룹 임영빈 회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당사의 스마트물류 플랫폼 기술과 LG전자 생산기술원의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융합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LIG넥스원과 성남시, 두산에너빌리티가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교육에 기반한 글로컬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뜻을 모았다. 

LIG넥스원은 지난 30일 성남시청에서 성남시 및 두산에너빌리티와 ‘글로컬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신상진 성남시장,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이사, 김동철 두산에너빌리티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LIG넥스원과 성남시,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성남시 초·중·고등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해 AI·SW 교육활성화를 위한 지원활동을 진행한다. 이와 관련해 LIG넥스원과 두산에너빌리티는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성남고, 판교고 등 5개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AI 및 SW 교육 프로그램을 시범 운용한다는 계획이다. 

LIG넥스원은 K-디지털 트레이닝 교육 프로그램 ‘The SSEN 임베디드 SW 스쿨’, 대구 AI 허브와의 협업 활동 등을 통해 현장맞춤형 교육과 실습은 물론 AI 인재 육성에도 힘써 오고 있다. LIG넥스원은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지역 사회의 발전을 견인할 미래인재 양성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이날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생들은 미래 산업을 이끌 인재로, 성남시는 교육 혁신 도시로, 그리고 기업은 책임을 실천하는 사회적 주체로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KT가 NH농협은행과 ‘차세대 컨택센터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총 400억 원 규모의 AI 기반 컨택센터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국 농협은행과 상호금융을 아우르는 금융 상담 시스템을 대상으로 KT가 향후 14개월간 단독으로 수행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KT는 IPCC(Internet Protocol Contact Center, 인터넷 기반 통합 컨택센터) 시스템 통합 구축과 AICC(AI Contact Center) 기반 고객 상담 자동화 기술을 전면 도입해, NH농협은행의 상담 인프라를 AI 중심의 차세대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데 집중한다. 이를 통해 고객 응대 품질과 운영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T는 사업 입찰 과정에서 ▲AI 콜봇·챗봇 ▲상담 요약 자동화 ▲음성인식(STT)·음성합성(TTS) ▲지능형 상담 지원 시스템 ▲지식관리시스템(KMS, Knowledge Management System) 등 최신 AICC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경험 혁신 전략을 제시해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KT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사 100번 컨택센터 운영 노하우와 함께 약 30건에 달하는 금융권 AICC 구축 사업 실적, 300개 이상의 고객사를 대상으로 월 1500만 콜을 처리해온 역량을 갖추고 있다.. 국내 1위 AICC 사업자로서 주요 솔루션을 자체 기술력으로 구현해 기능 시연에서도 높은 안정성과 적합성을 입증했다.

NH농협은행은 이번 컨택센터 고도화를 통해 단순 문의는 AI가 실시간으로 응대하고, 복잡한 상담은 상담사에게 신속히 연결하는 이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약 3,100만 명에 이르는 고객의 콜 대기 시간을 줄이고, 고객 맞춤형 응대 역량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KT Enterprise부문장 안창용 부사장은 “NH농협은행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로서 KT의 기술력과 전문성을 인정받았다”며, “KT는 NH농협은행과 함께 고객 응대 서비스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고, 차세대 컨택센터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가 ESG 경영 실현을 위한 노력을 담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2013년부터 이해관계자와 적극 소통하고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현황을 공유하기 위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올해 발간된 열세 번째 보고서는 국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스탠다드 2021'를 따르고 있으며, 국제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에 동참하고자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 지표도 함께 반영했다.

이번 보고서는 2개의 스페셜 페이지를 별도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첫번째 스페셜 페이지에는 ‘AX기술과 연결의 가치’로 고객의 밝은 미래를 열어간다는 LG유플러스의 브랜드 목적과 활동이, 두번째 스페셜 페이지는 LG유플러스의 생물다양성 관련 활동이 담겨있다.

먼저, 첫번째 스페셜 페이지에는 LG유플러스가 AI 기술 자체보다는 기술을 이용하는 이해관계자에게 더 집중함으로써, ‘사람 중심 AI로 만드는 밝은 세상’을 만들어가겠다는 LG유플러스의 지향점이 실렸다. 이를 위해 고객이 안심하고 신뢰하는(Assured) AI 기술에 집중하고, 이를 토대로 고객에게 딱 맞는(Adaptive) 경험을 만들어 나간 뒤, 고객의 모든 일상을 함께하는(Accompanied) AI를 거쳐, 궁극적으로는 세상과 인류를 밝게 만드는(Altruistic) AI를 만들어 가겠다는 4A Intelligence 전략이 소개됐다.

두번째 스페셜 페이지에는 국내 통신사 최초로 생물다양성 리스크에 대해 평가한 결과가 담겨 의미를 더했다. 생물다양성 리스크 평가는 자연 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askforce on Nature-related Financial Disclosure) 가이드라인을 준용해 생물다양성 관련 리스크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고, 이를 바탕으로 생물다양성 보호 및 산림 파괴 방지 방침을 수립했다. 

박경중 LG유플러스 대외협력담당(상무)은 "사람 중심 AI 기술과 통신의 본질인 연결의 힘을 토대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로보틱스의 협동로봇이 업계 최고 수준의 청정도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업계에선 세계 최초 성과로 반도체와 바이오 등 엄격한 제조 환경을 요구하는 첨단 산업에서의 입지가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로보틱스는 협동로봇 HCR-14가 글로벌 인증기관 티유브이슈드(TÜV SÜD)로부터 클린룸 클래스1(Cleanroom class1) 인증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협동로봇이 청정도 최고 등급인 클래스1을 획득한 건 세계에서 한화가 처음이다.

클린룸은 공기 중 입자를 엄격히 통제해 오염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된 장소다. 이러한 클린룸을 사용하는 첨단 산업에 협동로봇을 도입하려면 특정 수준 이상의 청정도 등급이 요구된다.

클린룸 관련 국제 표준인 ‘ISO 14644-1’은 공기 부피 당 입자 수를 기준으로 청정도를 클래스1~9로 분류한다. 한화로보틱스가 받은 등급인 클래스1은 공기 1㎥ 당 지름 0.1㎛ 크기의 오염 입자 10개 이하만 허용되는 가장 엄격한 청정도 등급이다. 클래스1 인증을 받은 협동로봇은 작동 중 오염 물질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이번 인증으로 HCR-14는 반도체와 정밀광학, 바이오 등 높은 청정도가 요구되는 생산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한화로보틱스 관계자는 “청정한 작업 환경을 필요로 하는 고부가 가치 산업 전반에서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협동로봇을 적용할 수 있는 산업 범위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앞서 한화로보틱스는 HCR-3A, HCR-5A, HCR-12A 등 협동로봇으로도 클린룸 클래스2 인증을 받았다. 향후 이러한 청정도 인증을 보다 다양한 제품군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고객의 차량 구매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7월 한 달 간 2.9%의 초저금리 프로모션을 적용하는 ‘SUV SUMMER 페스티벌’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대상 차종은 ▲코나 ▲투싼 ▲싼타페 ▲GV70 ▲GV80 등 하이브리드 차종을 포함한 총 8개 차종으로 ▲코나 ▲GV70 ▲GV80은 기존 금리 4.5%에서 1.6%p, ▲투싼 ▲싼타페는 기존 금리 4.0%에서 1.1%p를 낮췄다.

현대차는 7월 한 달 동안 특별한 저금리 혜택을 담은 ‘부담 DOWN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부담 DOWN 프로모션’은 모빌리티 36개월 차량 반납 유예형 할부 상품으로 중고차 가격을 보장받아 차량 잔가 만큼 할부금을 유예한 뒤 만기 회차에 차량을 반납해 유예금을 일시 상환하는 할부 상품으로 7월부터 그랜저(하이브리드 차종 포함)가 추가되었다.

유예 기간 동안에는 유예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의 원리금 및 유예금에 대한 이자만 납부하도록 해 고객의 차량 구매 초기 비용과 월 납입금 부담을 최소화하였다.

‘부담 DOWN 프로모션’을 적용하면 ▲그랜저(하이브리드 차종 포함)는 기존 4.7%에서 2.8%로 1.9%p 낮춘 할부 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고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코나 일렉트릭은 기존 4.7%에서 1.8%로 2.9%p 낮춘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차량 구매를 고려 중인 고객들을 위한 특별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내수 진작 및 고객의 부담 겸감을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KT는 ‘2025년 KT ESG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20번째 발간을 맞은 이번 보고서는 ‘AICT Company’로 도약 중인 KT의 비전과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 영역의 지속가능경영 전략과 주요 성과를 체계적으로 담았다.

KT는 2006년부터 매년 ESG보고서를 발간해오고 있으며, 이번 보고서는 국제 지속가능경영보고 기준인 GRI Standards 2021을 준수하고,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ISO 26000, SASB, TCFD 등 글로벌 가이드라인을 폭넓게 적용했다.

KT는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각 영역별로 보유한 AICT 기술과 인프라를 접목해 ESG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 결과를 정리해 보고서에 담았다.

환경(E) 챕터에서는 2050년까지 넷제로(Net Zero) 달성을 목표로, 네트워크 최적화를 통한 전력 절감과 PPA(전력구매계약) 체결을 통한 재생에너지 전환 전략을 소개했다. 생태계 보호를 위한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사회(S) 챕터에서는 정보보호 체계 고도화와 AI 기반 네트워크 안정화 전략을 중심으로, 서비스 신뢰 제고를 위한 기술 기반 노력을 소개했다. 포용사회 구현을 위한 ‘따뜻한 동행’ 활동뿐 아니라, 임직원 생애주기별 맞춤 복지와 일·가정 양립을 위한 ‘하이베이비TF’ 운영 사례도 포함했다.

지배구조(G) 챕터에서는 컴플라이언스 체계 정비와 부패방지 활동, 공정거래 법규 준수 강화 등의 노력을 담았다. 사외이사 중심의 이사회 운영으로 거버넌스 독립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있으며, 분기배당을 포함한 주주환원 정책도 지속 추진 중이다.

KT 김영섭 대표는 “KT는 20번째 ESG보고서 발간을 계기로,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실천과 책임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AICT 기술을 기반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