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나토 방산협의체 신설...K-방산 날개다나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韓-나토 방산 협의체’ 신설 합의
2025-06-26 박성진 기자
[녹색경제신문 = 박성진 기자] 위성락 국가안보실장과 마크 루터 나토 사무총장은 한-나토 방산협의체를 신설하고, 차세대 전력 공동개발·획득 사업인 ‘고가시성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로 합의했다. 한-나토 사이 국장급 방산협의체가 신설됨에 따라 K-방산이 유럽 시장에서 더 인정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2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서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마크 루터 나토 사무총장을 만나 파트너십 강화와 관련된 이 대통령 명의의 친서를 전달했다.
루터 사무총장은 한-나토 방산 파트너십 강화에 적극 환영의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민주주의와 자유 가치를 위해 적극 협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위 실장은 이에 대해 한국과 나토 사이 방산 분야 협력 여지가 크다며 한국이 방산 역량을 바탕으로 나토의 방위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양측은 한-나토 국장급 방산협의체 신설에 합의하고, 관련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하는 등 협력을 늘려나가기로 합의했다.
위 실장은 이에 대해 “20년간 꾸준히 발전해 온 양측의 파트너십이 앞으로 더욱 심화되길 바란다. 나토와의 협력을 통해 상호운용성 증진 및 핵심 방산물자 공급망 강화에 기여하며, 더 나아가 국제 평화를 위해 책임있는 역할을 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