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지속가능성보고서 발간...2030년까지 배당성향 20% 추진
2027년 15%·2030년 20%
[녹색경제신문 = 문슬예 기자] LG이노텍이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하고 현금배당성향을 높이는 등 주주 가치와 투명성 제고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26일 LG이노텍은 ‘2024-2025 지속가능성보고서(Sustainability Reprot)’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LG이노텍은 이익 환원을 통한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지난해 현금배당성향을 11%로 확정하고, 주당 배당금 2090원을 지급했다. 이로써 LG이노텍의 현금배당성향은 지난 2018년 이후 7년 연속 증가하고 있다.
LG이노텍은 지난 2022년부터 3년간 당기순이익의 1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한다는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실행에 옮기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2027년 15%, 2030년 20%로 배당성향을 단계적으로 높여 나가겠다는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했다.
또한 LG이노텍은 배당 관련 투명성과 주주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배당기준일을 영업연도 말일이 아닌 이사회 결의로 정하도록 정관을 변경했다. 이를 통해 주주들이 배당액을 먼저 확인한 후 투자를 결정할 수 있게 됐다.
이 외에도 LG이노텍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환경 분야에서 LG이노텍은 ‘2030 RE100 및 2040 탄소중립’이라는 도전적 목표를 수립하고 친환경 경영을 적극 추진 중이다. 특히 온실가스 배출의 주 원인인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한 재생에너지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한 해 동안에만 국내외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60%에 육박하는 638GWh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했다. 이는 전년 대비 34GWh 늘어난 수치다. 베트남을 비롯해 파주, 구미1A 등 국내 2개 사업장은 이미 RE100을 달성했다.
사회 분야에서는 장애인 고용률 수치가 눈에 띈다. LG이노텍은 지난해 장애인 고용률 3.8%를 기록했다. 법정 의무 고용률인 3.1%를 초과 달성한 것은 물론 민간 기업 부문 평균 고용률 3.03%보다 높은 수치다. LG이노텍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2012년부터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인 ‘이노위드’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동반성장펀드 등 금융, 경영, 교육 등 다각적인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한 결과, 동반성장위원회의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8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문혁수 대표는 “LG이노텍은 앞으로도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진정성을 바탕으로 성실하게 ESG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며 “이해관계자분들께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고, ‘신뢰받는 LG이노텍’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