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퍼스트 버서커 카잔’ 27일부터 여귀검사로 플레이 한다

여귀검사 등장 및 각종 밸런스 조정

2025-06-25     이준혁 기자

넥슨은 27일, 하드코어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의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업데이트는 버그 수정이나 기능 추가는 물론이고 카잔의 외형을 여귀검사로 교체하는 DLC도 포함된다. 여귀검사 DLC는 캐릭터 능력은 동일하지만 외형과 보이스를 여성 캐릭터에 맞게 변경했다. 단 여귀검사 사용시 일부 시네마틱 영상이 출력되지 않으며 특정 대사, 독백은 음성 없이 진행될 수 있다.

또한 ‘퍼스트 버서커 카잔’ 출시 이후부터 27일까지 게임에 접속한 사용자를 위해 패스파인더 팩도 제공된다. 패스파인더 팩은 게임내 우편함을 통해 받을 수 있고 전용 HUD는 7월 중에 별도로 지급할 예정이다. 패스파인더 팩은 버서커 방어구 세트(남), 귀검사 방어구 세트(여), 남성 헤어 3종, 여성 헤어 3종, 패스파인더 전용 HUD로 구성된다. 

한편 27일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 시스템도 일부 수정된다. 대표적으로 난이도 변경이다.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의 쉬움 모드는 일반으로, 일반은 도전으로 변경된다.

이준호 카잔 디렉터는 “난이도를 구분을 통해 게임이 어렵다고 느낀 사용자들은 쉬움으로 바꿀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실제로는 난이도를 쉬움으로 바꾸느니 그냥 게임을 접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처음부터 난이도가 어려움이었다면 일반으로 내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의견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마디로 난이도 명칭만 바꿔도 사용자의 선택이 달라질 수 있는 것이었고 이에 ‘카잔’은 난이도 명칭을 교체하고 초보자를 위한 새로운 난이도가 추가된다. 입문 난이도는 소울라이크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 사용자를 위해 가볍게 접근할 수 잇도록 설계했고 비전투 상태에서는 적에게 아웃라인을 표시하는 등 편의성을 추가했다. 

이준호 디렉터는 “카잔 입문 난이도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부담없이 플레이하고 자신감이 붙었을 때 일반이나 도전 난이도로 도전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급자를 위한 하드코어 난이도도 추가된다. 하드코어 난이도는 상급답게 높은 난이도를 자랑하는 어려운 모드로 각 보스의 초기 모델은 어마 어마한 난이도를 자랑했으나 여러 테스트와 단계를 거쳐 난이도가 완화됐다. 하지만 하드코어 모드를 통해 처음 구상했던 수준의 높은 난이도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질주시 기력 게이지 소모 역시 감소한다. 도전 및 하드코어 난이도에서는 일반 수준으로 감소한다. 기력 게이지의 소모가 게임의 난이도에 영향을 주기 보다는 게임 진행을 불편하게 만든다는 판단에 따른 결정이다.

초반 보스인 예투가와 블레이드 팬텀, 바이퍼의 탈진 시간도 상향된다. 해당 보스들은 탈진 시간이 길어지면서 훨씬 쉽게 보스전을 즐길 수 있다. 제작진들은 초반 보스를 상대할 때는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시점이기 때문에 이러한 반영을 했다고 전했다. 조력의 영혼 역시 조건을 제거하고 단진 상점의 보상은 반복 구매가 가능하도록 변경하는 등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한 개선이 이뤄진다.

출시 이후 지속적인 개선을 진행 중인 ‘퍼스트 버서커 카잔’. 업데이트를 통해 더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