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AI 지능형 전력망 구축한다…실시간 통합관제 체계

전력거래소, 한전 등 개별기관에 분산된 전력망 정보들을 실시간 연계 늘어나는 재생에너지 운영 정확성, 관제신속성 분야 대폭 개선 기대

2025-06-25     박성진 기자

[녹색경제신문 = 박성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전력공사, 전력거래소 등과 함께 6월부터 송·배전 전력망 정보를 실시간으로 통합 연계하는 통합관제 시스템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기상 등 각종 상황에 따라 발전량 변화가 큰 신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은 지난 10년간 4배 이상 증가했지만, 송전망 자원(154kV 이상)은 전력거래소가 송·배전망 자원(154kV 미만)은 한전이 각각의 모니터링 정보를 개별적으로 관리하면서 기관 간 실시간 정보공유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전력당국은 지난 해 4월부터 전력망운영자들이 개별적으로 관리하던 전력망 정보들을 실시간으로 통합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를 통해 전력계통 운영의 대응 속도와 효율성도 크게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력 당국은 이번 통합관제 체계 가동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정보 연계 수준과 신속성을 더욱 확대하는 2단계 통합관제 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산자부

재생에너지 발전설비가 전력계통에 안정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그리드코드(Grid-Code) 개편도 병행하여 추진하고 있다. 실시간 통합관제 시스템과 그리드코드 개편은 모두 지능형 전력망으로의 전환을 위한 필수다. 향후 AI 기술과 접목될 경우, 실시간 관제 구조 혁신과 전력망 상태에 대한 정밀 평가가 가능해져 재생에너지의 지속적인 확대와 전력계통의 안정적인 운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산자부 관계자는 “증가하는 재생에너지가 우리 전력망에 성공적으로 연계되고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AI 기반 지능형 전력망 구축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