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온라인 채널도 수익성 높은 상품으로"...건강보험 이어 종신보험까지 탑재

- 디지털 전용 종신보험 첫 선...앞서 인터넷 건강보험도 출시 - 디지털 경쟁력 강화 전략 일환...온라인 채널 매출 성장 가속화 - 종신보험의 패러다임 전환 기여...혁신적 상품, 서비스 지속

2025-06-19     윤덕제 기자

 

[녹색경제신문 = 윤덕제 기자]삼성생명이 디지털 전용 상품으로 생보업계 주력 상품인 종신보험을 플랫폼에 담았다. 삼성생명에서 종신보험을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디지털 전용으로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9일 삼성생명은 디지털 전용 종신보험인 '삼성 인터넷 더플러스 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환경에 맞게 합리적인 보험료로 고객이 직접 보장 내용을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업계에서는 전사적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는 삼성생명이 온라인채널의 매출 성장에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는 풀이다. 

홍원학 삼성생명 사장은 올해 경영전략의 핵심으로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꼽으며, 이같은 전략 실행의 일환으로 온라인 채널 매출 성장을 주문하고 있다. 이번 디지털 전용 종신보험 출시가 이같은 전략 실행을 뒷받침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삼성생명은 지난달에도 삼성생명 다이렉트와 삼성금융앱 '모니모(MONIMO)'에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가입 전용 상품으로 '삼성 인터넷 뇌심 건강보험'을 선보이기도 했다.

생보업계 한 관계자는 "종신보험이나 건강보험 등의 보장성보험은 회계제도 변경과 맞물려 보험사 수익성에 유리한 상품"이라며 "그간 설계사들도 팔기 힘든 영업 난이도가 높은 상품으로 꼽히지만 다이렉트 채널을 통해서도 간편하게 가입 가능하도록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삼성 인터넷 더플러스 종신보험'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종신보험이 사망 후 유가족 보장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이 상품은 최근 트렌드에 맞춰 인생 변화에 따라 본인사망 보장 외에도 사망보장 종료 후 연금으로 전환하거나 긴급자금으로 유연히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점이다.

주보험 기준, 가입 후 10년간은 연복리 2.5%, 이후에는 연복리 1.4%의 확정금리를 적용해 계약자적립금이 안정적으로 증가한다. 10년 이후 증액된 사망보험금은 평생 보장되며, 이 보험은 향후 ▲사망보장 유지 ▲긴급자금 대출 ▲사망보장 종료 후 연금으로 전환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 가능하다.

특히 저해약환급금형 구조와 '사망보험금 증액서비스'를 적용해 납입기간 중 해지 시에는 환급금이 적을 수 있으나, 납입 완료 후에는 해약환급금이 납입보험료보다 높아질 수 있도록 설계됐다.

만약 고객의 건강 상태나 가족 상황 변화로 노후 생활자금 준비가 더 중요해진다면, 가입한 보험을 연금전환특약을 통해 연금으로 받을 수도 있다. 또한 연금전환 이전에 긴급자금이 필요한 경우에는 해약환급금의 최대 70% 범위 내에서 보험계약대출을 활용할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고객 스스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