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마트 도어락 출시하나

스마트 도어락 시장, 중국산 많아 보안 우려...'니치(niche)' 공략 허브 심은 전자레인지도 CSA 인증...지그비 특성 살려 간섭 없어 원격 제어 되는 전등 스위치·스마트 플러그·공기질 센서도 인증 완료

2025-06-17     우연주 기자
LG전자가

[녹색경제신문 = 우연주 기자] LG전자가 지그비(zigbee) 허브를 심은 전자레인지의 CSA 인증을 받는 등 IoT(사물인터넷) 시장에 열중하는 모양새다. 

17일 취재에 따르면 LG전자는 원격 제어가 가능한 전등 스위치·스마트 플러그·공기질 센서·IoT 플랫폼 등의 CSA 인증을 마쳤다.CSA는 지그비 및 매터 표준을 유지 관리하는 단체다. 아마존·애플·삼성전자도 CSA 회원사다.

LG전자는 자체 도어락에 대한 CSA 인증도 완료했다. LG전자의 '스마트 락'은 지문 인식·비밀번호·블루투스·NFC 카드·LG 씽큐 앱·애플 홈킷으로 잠금을 해제할 수 있는 도어락이다.

스마트 도어락은 중국 기업들의 제품이 많아 보안이 늘 문제시 돼 온 만큼 니치(틈새 시장) 공략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지그비 허브가 탑재된 전자레인지도 눈길을 끌었다.시그니처 라인업으로 계획된 이 전자레인지는 노크해 내부를 볼 수 있는 '인스타뷰' 기능도 있다.

전자레인지와 허브 모두 2.4GHz 대역의 전자파를 내보내지만 간섭 걱정은 없다. 지그비 프로토콜의 특성을 활용했기 때문이다.

기술을 잘 아는 관계자는 "와이파이나 블루투스에 비해 짧은 시간 안에 가벼운 데이터를 보내는 것이 지그비 기술의 특징"이라며 "스타카토처럼 끊어서 데이터를 쏘는 느낌이다. 때문에 전자레인지를 이용 중이라 해도 상호 간섭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