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자체 개발 생성형 AI '지식챗봇' 전면 도입...업무 효율성 획기적 개선
[녹색경제신문 = 나희재 기자] 하나은행이 직원용 AI 업무지원 플랫폼인 '지식챗봇'에 자체 개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전면 적용한다. 이를 통해 직원들의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번 서비스는 외부 솔루션에 의존하지 않고, 하나금융그룹의 IT 계열사인 하나금융티아이와 협업을 통해 생성형 AI 기술을 내재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대화형 AI 검색 기능 방식을 도입해 사용자 만족도를 높이고 진화된 직원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새롭게 리뉴얼된 지식챗봇은 ‘AI모드’와 ‘검색모드’를 사용자 선택에 따라 제공하며, 내부 업무지식(규정, FAQ, 게시글, 전자결재 문서 등)을 자체 생성형 AI ‘H-GPT’가 종합 분석해 구체적이고 정교한 답변을 제공한다. 특히 최신 규정 반영과 명확한 출처 제공을 통해 정보의 신뢰성을 강화하고, 대화형 지식 탐색을 통해 질 높은 정보를 손쉽게 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 편의기능인 ▲필요서류 안내 ▲상품 정보 제공 ▲하나원큐 메뉴 안내 ▲금융 계산기 및 실시간 환율 정보 ▲번역기 등의 편의 기능도 그대로 유지된다. 여기에 생성형 AI 기술이 더해져 사용자의 질문 의도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고, 연관성 높은 답변을 제공해 업무 활용도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또한 키워드 추출, 요약, 후속 질문 추천 등의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주제에 대해 더욱 깊이 있게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외에도 다양한 형식의 텍스트 생성, 창의적 글쓰기, 코딩 지원, 코파일럿 기능, 이미지 생성 등도 선택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사용자가 직접 업로드한 문서를 AI가 분석해주는 기능도 제공되며, 자신만의 GPT를 만들어 타 직원과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최신 디지털 기술을 금융서비스 및 직원들의 업무에 접목시켜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이라, "이번 서비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생성형 AI 업무지원 플랫폼을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