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리더스] 안성일 전무에게 듣는 환경과 사람을 생각하는 기업 ‘락앤락’
락앤락,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 동참...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락앤락과 함께 하는 용기'...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 적극 후원
[녹색경제신문 = 양현석 기자] 재계는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ESG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제 ESG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ESG는 환경적 건전성(Environment)과 사회적 책임(Social), 투명한 지배구조(Governance)를 바탕으로, 기업 가치를 높이고 지속가능발전을 추구하는 경영 전략이다. ESG 중심에는 사람이 있다. 이에 <녹색경제신문>은 ESG를 이끄는 사람들을 연중 기획으로 소개한다. <편집자 주(註)>
글로벌 생활용품 선도기업 락앤락(대표 이영상)이 CHRO(최고인사책임자) 안성일 전무 주도 하에 ESG 경영을 강화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고 있다.
락앤락 안성일 전무는 <녹색경제신문>에 “락앤락은 ‘'환경’과 '사람’을 생각하는 기업’이라는 기치(旗幟) 아래 환경과 사람을 보호하기 위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며, “지난해 ESG위원회를 설립하고, 산하에 ESG파트과 ESG협의체로 구성된 조직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ESG 과제를 전사적으로 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락앤락은 특히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에 동참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전사 글로벌 사업장의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재생에너지 사용과 중장기 감축 로드맵을 세워 추진하고 있으며, 재활용 플라스틱의 활용률을 높이고 친환경 제품 개발에 대한 연구를 강화하는 등 순환경제 프로세스 구축에도 앞장서고 있다.
실제 화학적 재활용 플라스틱(CR-PP)을 도입하고 ISCC PLUS 인증을 획득하는 등 안전한 재활용 플라스틱의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베트남 생산공장의 경우, 공정 및 에너지 사용 효율화를 통해 ‘22년 대비 ‘23년 7%, ‘24년에는 23.1%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기도 했다. 올해는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를 위해 태양광 패널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몽골에 ‘락앤락의 숲’ 조성…글로벌 기후 위기 대응 앞장
최근에는 글로벌 환경 NGO 단체인 푸른아시아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몽골 사막화 방지 사업을 진행했다. 기후 변화로 인해 피해가 심각한 곳 중 하나인 몽골 투브 아이막 바양항가이 솜 지역에 1004 그루의 나무를 식재해 ‘락앤락의 숲’을 조성, 몽골 현지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았다.
락앤락 안성일 전무는 “이번에 조성한 ‘락앤락의 숲’이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일이지만, 백년이 걸리더라도 지금 당장 시작하는 것이 위기를 극복하는 가장 빠른 길이라 믿기에, 몽골 사막화 방지에 동참하게 되었다”며, “작지만 락앤락의 숲이 현지 토양을 복원하고 향후 지역주민들의 경제 기반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임직원 자원봉사단과 함께 해당 지역을 직접 방문해 5박 6일간 자원활동을 진행하며, 묘목 심기, 관수작업, 지역주민 교류 활동 등을 전개하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금번 몽골 방문은 락앤락 노사가 함께 한 첫 해외 봉사활동이라 더욱 큰 의미를 가진다.
국내 대표 자원순환 캠페인으로 꼽히는 락앤락의 ‘러브 포 플래닛(Love for Planet)’도 기업과 시민이 힘을 모아 진행하는 환경 보호 캠페인으로 호평 받고 있다. 2020년 시작된 ‘러브 포 플래닛’은 오래된 플라스틱 밀폐용기를 수거해 생활용품이나 공공시설물 등으로 재탄생시키는 활동으로, 지난해에는 기업, 학교 등 22개 단체와 23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수거된 오래된 플라스틱 밀폐용기는 2896kg에 달하며, 약 6.5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있었다.
락앤락 안성일 전무는 “버려질 플라스틱 밀폐용기 수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원순환 방안 또한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며, “지난해에는 한화토탈에너지스와 밀폐용기를 산업소재로 가공해 온돌 패널로 제작했고, 제주올레길의 모작 벤치 제작에 활용되었다”고 전했다.
올해 러브 포 플래닛 캠페인은 지구의 날인 4월 22일에 시작되어 9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오는 9월에는 제주지역에서 락앤락 임직원과 함께 하는 자원순환 캠페인도 준비중이다.
락앤락은 이외에도 지난 2013년에 창단한 친환경 대학생 서포터즈 ‘그린메이트’를 비롯해 사무실 내 개인 텀블러·머그컵을 사용하는 ‘일회용컵 LOCK(락) 캠페인’, 사내 공식 생물다양성 보존 활동 동아리 ‘으쓱’ 등을 운영하며 기후위기 대응과 환경 보호를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락앤락과 함께 하는 용기’로 전하는 따뜻한 나눔
락앤락 안성일 전무는 “락앤락은 ‘환경’뿐만 아니라 ‘사람’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며, “’락앤락과 함께 하는 용기’라는 CSR사업을 한국, 베트남, 중국 등 글로벌로 전개하며 한부모 가족을 비롯해 재난 재해 피해 이재민, 장애인, 취약 계층 등을 적극 후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한부모 가족을 대상으로 꾸준히 나눔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중구청·밀알복지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구 지역 내 한부모 가족 생계비 지원에 나서기도 했다. 또한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에 꾸준히 생활용품을 기부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기부를 통해 110명의 장애인 고용 창출 효과가 있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나눔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국제 여성의 날에는 베트남의 싱글맘들을 후원했고, 인도네시아에서는 요리 전문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핸드 블렌더를 기증해 교육 기회 확대에 힘을 보탰으며, 국내외 재난재해 복구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23년에는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역에 구호 물품을 전달하고, 지난해에는 베트남 태풍 피해 지역에 생필품을 기부하는 등 글로벌로 후원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락앤락 안성일 전무는 “환경과 사회에 대한 책임은 단순한 선택이 아닌 기업의 핵심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세계 곳곳에 ‘환경’과 ‘사람’을 보호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ESG 활동을 적극 펼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