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원전 기자재 국산화’ 박차 가한다
산학연 협력, 국산화를 통한 원전 생태계 자생기반 지원하기로 원전 기자재 국산화한 신한울 1·2호기... 5천 200억원의 수입대체효과 발생
2025-06-11 박성진 기자
[녹색경제신문 = 박성진 기자] 지난 10일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은 원전 기자재의 국산화 확대 및 산학연 협력 기반 강화를 위해 ‘원전 기자재 국산화 협의체’를 발족했다. 협의체에선 한수원을 비롯해 국산품 설계, 개발, 검증 관련 주요 기업과 연구기관 등 30여 개 회사들이 참여해, 원전 기자재의 국산화 기술 확보와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을 위한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원전 기자재 국산화는 막대한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되는 영역이다. 기자재 국산화를 통해 원전 건설 비용을 절감하고, 가격경쟁력을 확보해 원전 수출에도 유리하다. 또한, 원전 기자재 국산화를 통해 원전산업 일자리 창출, 에너지안보와 기술주권확보가 가능해진다.
각각 2022년 12월, 2024년 4월 상업운전을 개시한 신한울 1, 2호기는 건설 당시에 핵심 기자재를 국산화 하여 5천 2백억원의 수입 대체 효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협의체는 ‘원전 기자재 국산화 기술협력 MOU’를 체결하고, 원전 기자재 국산화 확대를 위한 실천 방향과 과제별 협업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한수원 관계자는 “향후 전략적 국산화 추진방안 수립과 굳건한 협력체계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