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위치 2 출시 이후 놀라운 인기…휴대 콘솔 게임기 경쟁 치열해질 듯
스위치 2, 고가격에도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돌풍
2025-06-11 이준혁 기자
닌텐도는 11일, 스위치 2 출시 후 4일 동안 350만대를 돌파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닌텐도는 출시 이후 4일간 글로벌 350만대 판매는 닌텐도 콘솔 게임기 사상 최고 기록이라고 밝혔다. 또한 해외 매체들은 스위치 2가 출시 당일 300만대 이상을 판매하며 2013년,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4가 기록한 하루 100만대 판매량 기록을 갱신했다고 보도했다.
업계 관계자는 “스위치 2가 출시 4일만에 350만대를 돌파했다. 참고로 전 세대 콘솔인 스위치는 출시 약 1개월 동안 270만대 수준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스위치 2가 놀라운 판매량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도 에이수스와 함께 휴대용 콘솔 게임기 로그 엑스박스 엘라이를 공개하며 연말 출시를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최초로 휴대용 콘솔 게임기에 참여한 것이다.
로그 엑스박스 엘라이는 윈도우 11을 OS로 사용하며 스위치 2를 능가하는 고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엑스박스 라이브러리, 엑스박스 게임패스, 배틀넷은 물론 PC용 주요 스토어에 설치된 게임을 손쉽게 즐길 수 있다.
로그 엑스박스 엘라이의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연말에 출시되면 닌텐도의 스위치 2와 함께 하이브리드, 휴대용 콘솔 게임 시장에서 경쟁하게 됐다.
한편 스위치 2의 인기와 로그 엑스박스 엘라이의 공개로 인해 국내 게임사의 플랫폼 확대 역시 기대해 볼 수 있게 됐다. 국내 게임사들은 최근 글로벌 게임 쇼케이스에서 여러 게임을 선보이며 플랫폼 확대와 글로벌 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