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성과 낸 넷마블...라인업도 '탄탄'
'세븐나이츠 리버스'·'RF 온라인 넥스트' 흥행 궤도 안착... 매출 총합 1000억 상회 예측 글로벌 게임 쇼 통해 게임 소개... '레이븐' 세계관 계승한 '프로젝트 이블베인' 첫 공개
[녹색경제신문 = 이지웅 기자] 넷마블이 자사의 ‘어닝 서프라이즈’를 이끌어낸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에 이어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게임들을 발굴하는 데 성공했다. 추후 다양한 신작들의 발매를 예고한 만큼, 넷마블이 이 기세를 장기간 이어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3월 출시된 ‘RF 온라인: 넥스트’는 지난 2004년부터 20여 년간 서비스한 ‘RF 온라인’ IP를 활용한 MMORPG다. 우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3개 국가 간의 스토리를 기반으로, 바이오 슈트·비행 액션·메카닉 장비 ‘신기’ 등을 통해 다채로운 전투 전략을 구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게임은 비교적 꾸준한 성과를 보이면서 장기 흥행의 낌새를 보이고 있다. 모바일 인덱스의 통계에 의하면, ‘RF 온라인: 넥스트’는 론칭을 시작한 3월 경 국내 앱 마켓 전체 게임 매출 순위 9위에 올랐다.
4월과 5월에도 월간 상위 매출 TOP 10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데이터 분석업체 센서타워는 해당 게임이 서비스 1달 동안 약 285억원 이상의 수익을 냈을 것으로 예측하기도 했다.
지난 5월에 출시한 ‘세븐나이츠 리버스’도 좋은 흥행세를 보여주고 있다. 해당 게임은 원작 ‘세븐 나이츠’의 스토리와 전투 시스템을 계승하는 동시에 그래픽 등에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리메이크 프로젝트다.
출시 이후 7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한데 이어, 5일 만에 구글플레이 매출 1위까지 기록했다. 모바일 인덱스의 통계에 의하면, 6월 7일 기준 해당 게임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각각 일간 매출 순위 2위와 1위를 기록하면서 대세감을 이어나가는 중이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RF 온라인 넥스트’와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견조한 매츨이 2분기 호실적을 이끌 전망”이라며 ‘RF 온라인 넥스트’와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온기 반영 2분기 매출액을 각각 630억원, 590억원으로 추정했다.
넷마블은 이후에도 다양한 신작들을 내놓으면서 좋은 기세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넷마블은 최근 ‘서머 게임 페스트’, ‘퓨처 게임쇼’, ‘IGN 라이브’ 등 글로벌 게임 쇼를 통해 자사가 개발 중인 신작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을 ‘서머 게임 페스트’와 ‘퓨처 게임쇼’에서 공개했다. 넷마블은 각 게임쇼에 맞춰 서로 다른 버전의 트레일러를 공개했으며, 두 영상 모두 세계관과 캐릭터, 오픈월드의 핵심 요소를 일관되게 담아냈다.
트레일러에서는 주인공 트리스탄을 비롯해 멜리오다스, 반, 킹, 멀린 등 원작의 주요 인물들이 게임에서 구현된 모습이 공개됐다. 또한, 마신과 골렘과의 전투 장면을 통해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의 스킬 연출과 전투 스타일을 소개했다.
또한 영상에서는 브리타니아의 다양한 지역과 함께, 낚시·요리 등 생활형 콘텐츠도 함께 선보이면서 오픈월드 RPG로서의 깊이 있는 플레이 경험을 예고했다.
‘몬길: 스타다이브’도 ‘서머 게임 페스트’를 통해 소개했다. 트레일러를 통해 ‘클라우드’, ‘베르나’, ‘야옹이’ 등 주인공 일행이 떠나는 모험을 그려냈다. 동시에 신규 캐릭터인 ‘산군’의 외형도 공개했다.
이와 함께 ‘XBOX 게임즈 쇼케이스’에서는 ‘나 혼자만 레벨 업 어라이즈 오버 드라이브’를 공개했다. 해당 게임은 기존 모바일 게임과 달리 콘솔과 PC 플랫폼에서 구동된다.
여기서 웹툰에 담긴 이야기와 함께 게임의 오리지널 에피소드를 담아낸다. 이용자는 8개로 분류되는 직업 성장 루트를 통해 자신만의 전투 스타일을 만들 수 있으며, 4인 코옵 플레이도 가능하다. 몬스터를 처치하고 얻은 재료를 통해 무기를 제작하는 것도 가능하다.
해당 게임은 올 가을 PC 플랫폼에서 먼저 서비스 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프로젝트 이블베인’을 ‘IGN 라이브’를 통해 공개했다. 언리얼엔진5를 기반으로 제작 중인 해당 게임은 ‘레이븐’의 세계관을 계승한 작품이다. 이용자들은 인류 재건 임무를 부여받은 특무대의 일원이 되어 적왕의 악마 군단과 맞서 싸워야 한다.
게임 플레이는 최대 4인의 이용자들이 전장에 침투한 후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적진 한가운데 침투한 이들은 적군 무리를 제압하는 동시에,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며 본인들에게 주어진 다양한 임무들을 성공적으로 완수해야만 한다.
넷마블 측은 “향후 ‘프로젝트 이블베인’의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며 “개발 초기 단계부터 이용자 피드백을 청취하고 게임 완성도를 높여가기 위해 올 하반기 프리 알파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