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이모저모] 김창환 현대차·기아 부사장 FISITA 회장 선출... 한국인 최초 外
[녹색경제신문 = 김지윤 기자]
4일 산업 이모저모입니다.
○ 현대자동차그룹이 스페인에서 열린 '2025 월드 모빌리티 컨퍼런스(World Mobility Conference)'에서 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하며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달부터 한국인 최초로 세계자동차공학회연합(FISITA) 회장직을 맡은 현대차·기아 김창환 부사장의 임기 시작과 함께,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COO(사장)가 기조연설자로 나서 “인류가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미래를 위해 기술의 경계를 넓혀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HMGMA의 제조 자동화 시스템 ▲자율주행 ▲배터리 및 연료전지 시스템 ▲미국 내 HTWO 수소 충전소 등과 관련한 기술 개발 현황을 공개했다.
이후 진행된 ‘현대차그룹과의 대화’ 세션에서는 호세 무뇨스 사장을 비롯해 글로벌 주요 모빌리티 업계 리더들이 모여 산업의 발전 방향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고 네트워킹을 강화했다.
호세 무뇨스 사장은 “저 역시 엔지니어 출신으로 FISITA WMC에 참가한 동료 엔지니어들과 함께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개발 여정을 공유하게 돼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FISITA 회장인 김창환 부사장은 “모빌리티 산업이 대전환기를 맞이한 가운데 FISITA는 글로벌 협력과 혁신, 포용적 리더십을 통해 미래를 선도하는 중대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회장 임기 동안 기술의 진보가 인류의 삶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 오는 7월 2~3일 일정으로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해상풍력 공급망 컨퍼런스 전시회’의 일정이 확정됐다.
올해 전시회에는 총 43개 기업이 참가해 120개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며, 약 2,000명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전년 대비 모든 부문에서 규모가 두 배 이상 확대됐다.
전시회와 함께 열리는 컨퍼런스에서는 지난 2월 국회를 통과한 해상풍력 특별법의 시행령 제정을 주제로 한 토론회를 비롯해 ▲세계 해상풍력 공급망 기지로서의 한국 풍력산업의 가능성 ▲대규모 해상풍력 입찰 이슈 및 신규 입찰 제도 도입 방안 ▲트럼프 미국 정부 출범 이후 세계 풍력발전 파이낸싱의 현실과 장단기 대응 방안 등 시의성 높은 주제들이 다뤄질 예정이다.
세미나에서는 바다에너지, 두산에너빌리티, 케이베츠, 명운산업개발, 윈드트리, 삼해이엔씨 등 주요 공급망 업체들이 직접 나서 자사의 기술력을 설명할 예정이며, 7월 4일 진행되는 산업시찰 투어에서는 하부구조물 제작 기업인 SK오션플랜트와 해양탐사 전문 기업 지오뷰를 직접 방문할 기회가 제공된다.
이번 행사는 오는 20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참관 신청 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지만 행사 당일, 현장에서 접수할 경우 유료(1만원)로 입장해야 한다. 무료 참관 신청 링크는 https://offshorewind-supplychain.co.kr/visitor/register-normal.php 이다.
○ 4일 SK AX가 유럽 최대 자동차 공급망 ESG 데이터 네트워크 ‘카테나X(Catena-X)’ 운영사인 ‘코피니티X(Cofinity-X)’로부터 온보딩 서비스 사업자(이하 OSP) 자격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온보딩 서비스 사업자는 카테나X 생태계에 참여하려는 기업들이 ESG 데이터 연계와 시스템 접속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기술·절차 전반을 지원하는 공식 수행기관이다.
이번 선정은 SK AX가 글로벌 ESG 디지털 생태계의 핵심 파트너로 공인받은 것은 물론, ESG를 기술 기반 AX(AI Transformation) 비즈니스로 전환하는 새로운 산업 질서 속에서 시장 주도권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SK AX는 이번 OSP 자격 획득을 통해 카테나X 생태계에 참여하려는 기업을 총괄 지원하는 파트너로 활동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SK AX가 투자하고 국내에서 공동으로 사업을 전개중인 글래스돔의 탄소배출 데이터관리 플랫폼이 카테나X의 공식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으로 등재되어 생태계 내에서 핵심 기술 자산으로 주목받고 있다.
SK AX는 이번 OSP 자격 취득을 기점으로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와 1∙2차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제품 생애주기 데이터를 관리하는 공급망 추적성(Traceability)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 4일 유비리서치가 OLED 발광재료 시장이 2025년 28.6억 달러에서 2029년 37.2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비리서치의 ‘2Q25_Quarterly OLED Emitting Material Market Tracker’에 따르면 2025년 1사분기에 OLED 발광재료 시장은 4억9천만 달러를 달성하였으며, 2025년 발광재료 시장은 28.6억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OLED 발광재료 시장은 연평균 6.7%의 성장률로 2029년 37.2억 달러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나라별로 살펴보면 하반기에 집중되어 있는 한국 패널 업체들의 특징 때문에 2025년 1사분기에는 처음으로 중국 OLED 패널 업체향 발광재료 매출액이 한국 OLED 패널 업체향 발광재료 매출액을 뛰어넘었다. 다만 2사분기부터 Apple iPhone 17과 iPad Pro 패널의 본격 생산이 시작되면서 하반기에는 다시 한국 패널 업체향 발광재료 매출액이 중국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업체별 발광재료 사용량은 2025년에 삼성디스플레이가 39.8%의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며, LG디스플레이가 19.9%, BOE가 13.1%의 비율을 차지할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 패널 업체들의 OLED 재료 사용량은 2029년까지 55%의 점유율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비리서치의 노창호 애널리스트는 “2025년 1사분기에 일시적으로 중국 패널업체향 매출액이 한국 패널 업체향 매출액을 추월하였으나, 곧 한국 패널 업체향 매출액이 회복될 것”이라고 말하며, “2025년부터 한국 패널 업체들의 출하량이 중국 패널 업체들의 출하량에 역전 당할 가능성이 높지만, 발광재료 매출액은 당분간 한국 업체들이 더 높은 점유율을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메가존클라우드가 미국 AI 데이터 클라우드 기업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의 연례 컨퍼런스 ‘Snowflake Summit 2025’에서 아시아태평양•일본(APJ) 부문 ‘Growth Partner of the Year’를 수상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이번 수상은 메가존클라우드가 국내 시장에서 스노우플레이크 기반 데이터 클라우드 솔루션 구축 및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고객사의 데이터 중심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지원해 온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이전에도 국내 최초로 스노우플레이크의 최고 파트너 등급인 ‘엘리트 파트너(Elite Partner)’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스노우플레이크의 최신 기술과 리소스를 우선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스노우플레이크코텍스 AI(Snowflake Cortex AI) 등 고급 AI 기능을 고객에게 선제적으로 제공하며 차별화된 데이터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 티웨이항공이 지난 5월 31일 ‘바다의 날’을 맞아 제주도 서귀포항 일대에서 해양 정화 활동을 시행했다.
‘바다의 날’은 해양 자원의 중요성과 해양 개발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국민의 해양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정한 법정 기념일로, 매년 5월 31일에 기념되고 있다.
이번 해양 정화 활동은 티웨이항공 사내 프리다이빙 동호회인 ‘프리다이버스’와 환경 전문 비영리단체인 ‘플로빙 코리아(PLOVING KOREA)’, 그리고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의 협력으로 진행되었으며, 총 50여 명이 뜻을 모아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제주 서귀포항 인근 해안가에 떠밀려온 폐플라스틱, 스티로폼 조각, 비닐류, 폐어망, 폐타이어 등 다양한 종류의 해양 쓰레기와 여름철 관광객들이 남긴 생활 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활동은 오전 11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지상에서의 쓰레기 수거에 이어 수중 정화 활동을 통해 약 500kg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티웨이항공이 2021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해양 정화 봉사활동은 인천, 뚝섬한강공원, 제주 하례리 등 전국 여러 해안 지역에서 다양한 환경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생태계 보전과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티웨이항공은 이러한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기여하고 있다.
○ 4일 한미그룹이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공감을 기반으로 ESG를 실천하는 기업 문화를 구축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한미그룹 사내에서는 ‘소아암 환아를 위한 히크만 주머니 만들기’ 봉사활동이 MZ세대 직원들 사이에서 폭넓은 공감과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히크만 주머니는 항암치료를 받는 소아암 환아에게 삽입되는 중심정맥관(히크만 카테터)을 보호하고 위생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사용하는 필수 보조용품이다. 하지만 시중에는 판매처가 많지 않은데다 위생 관리를 위해 자주 교체해야 하는 만큼, 환아 1인당 여러 개의 주머니가 필요하다.
이번 활동은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 임직원 100여명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으며,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환아와 가족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자 한 ‘마음의 실천’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관계자는 “소아암 아이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한미그룹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정성스럽게 전달해주신 히크만 주머니와 응원 카드는 치료 과정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4일 트립메이트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혁신성장유형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기술력과 사업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여되는 제도로, 트립메이트는 ‘고객 행동 패턴 분석 기반 맞춤형 AI 마케팅 및 서비스 제공 시스템’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인증에 성공했다.
트립메이트의 AI 마케팅 솔루션은 고객 행동 및 산업별 SNS 데이터를 분석해 자동화된 마케팅 전략을 설계하며, 고객 응대 비용 절감하는 기술이다. 해당 기술은 지난해 해외 핀테크 및 증권사에 수출되며, 글로벌 시장에서 상용성과 확장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주식회사 트립메이트는 현재 중소벤처기업부가 설립하고 창업진흥원·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판교 창업존 입주기업이다.
허재강 트립메이트 대표는 “이번 벤처기업 인증을 통해 AI 기반 맞춤형 마케팅 서비스의 기술력과 글로벌 확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는 수출 지역을 확대하고, 글로벌 공공기관 및 기업 대상 B2B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4일 생성형AI 솔루션 전문 기업 지미션이 ‘2025년 DB × 서울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오픈이노베이션은 DB그룹과 서울경제진흥원이 공동 주관한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으로 DB생명, DB증권, DB저축은행, DB하이텍, DB Inc. 등 주요 계열사들이 참가해 유망 기술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모색했다.
지미션은 이 중 DB하이텍의 ‘신기술 기반 업무 효율화’ 과제에 참여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최종 협업 파트너로 선정되어 생성형 AI(sLLM) 기반 데이터 분석 및 보고 자동화 PoC(기술 실증)를 공동 추진하게 됐다.
지미션이 제안한 기술은 sLLM(small Large Language Model)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 시각화 및 보고서 자동 생성 플랫폼이다. 이 기술은 기업 내 방대한 데이터를 자동으로 분석하고, 인사이트를 시각화하며, 보고서 형태로 즉시 출력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DB하이텍의 내부 데이터 처리 및 업무 보고 자동화에 직접 적용될 예정이다.
○4일 젠하이저가 자사의 천장형 마이크 시스템이 줌(Zoom)의 ‘줌 룸즈(Zoom Rooms)’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을 획득한 솔루션은 젠하이저의 ‘TCC M’과 오디오·비디오 및 컨트롤 시스템(AV&C) 전문 기업 큐시스(Q-SYS)의 통합 시스템으로, IT 및 AV 전문가들이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네트워크 기반 협업 환경을 손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중형 회의실에 최적화된 직관적이고 유연한 설계로 설치와 운영의 효율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TCC M’은 큐시스와의 연동을 통해 ▲중앙 집중식 장비 관리 ▲직관적인 UI를 제어 ▲자동화된 시스템 구성 등 다양한 고급 기능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원격근무 회의실은 물론, 스마트 캠퍼스 내 온라인 강의 공간 등 다양한 협업 및 학습 환경에서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이 가능하다.
‘TCC M’은 젠하이저의 독자적인 ‘자동 빔포밍(Automatic Dynamic Beamforming)’기술을 탑재하여 회의실 내 화자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적하며, 선명한 음성을 자동으로 수음한다. 또한 AI 기반의 ‘지능형 소음 제어’ 기술로 배경 소음을 억제해 음성 전달력을 향상시켜준다. 천장형 설치 구조는 인테리어 제약을 최소화하면서 넓은 수음 범위를 제공해 복잡한 배선 없는 깔끔한 회의 환경을 조성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