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규모 전기차 축제 열린다, EV트렌드코리아 6월 개막
[녹색경제신문 = 김지윤 기자] 국내 대표 전기차 전시회 'EV트렌드코리아 2025'가 오는 6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 A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EV트렌드 코리아는 참가기업 95개 사, 451부스로 역대 최대 규모다.
EV트렌드코리아는 전기차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자리로 환경부가 주최하고 코엑스, 한국배터리산업협회,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현대자동차는 2018년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 변경 수소전기차 모델 '디 올 뉴 넥쏘'와 현대자동차의 첫 전동화 플래그십 SUV '아이오닉 9'을 선보인다.
기아는 준중형 전동화 세단 'EV4'와 PBV(목적 기반 차량) 'PV5 패신저'를 선보이며, KGM은 국내 최초 전기 픽업 '무쏘EV' 등을 전시한다. BYD, 볼보, 폴스타, BMW, 지프, 캐딜락 등 글로벌 브랜드의 전기차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관람객은 'EV ride 2025' 시승행사를 통해 주요 브랜드의 최신 전기차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코엑스 남문에서 출발해 강남 일대를 도는 실도로 시승 체험도 가능하다.
배터리, 충전기, 충전 인프라 등 전기차 연관 제품도 총출동해 새로운 기술을 선보인다.
이볼루션, 이브이시스, 두루스코이브이 등 충전기 업체들이 참가해 충전 커넥터 수명 자동관리 시스템, V2G 충전기, 카스토퍼형 충전기 등을 선보인다.
전기차 안전성 분야에서는 씨와이뮤텍, 육송, 오에이티 등의 업체가 참가해 배터리 열폭주 차단 시스템, 전기차 화재 확산 지연 시스템, 화제 진압 시스템을 선보인다.
전시와 더불어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다. 환경부의 무공해차 보급 지원 정책 발표는 4일 A홀 컨퍼런스장에서 개최된다. 뒤를 이어 BMW그룹의 글렌 슈미트 부사장과 볼보트럭 박강석 대표가 기조연설자로 나서는 지속가능성 전략 발표가 준비돼 있다.
이외에도 글로벌 EV 시장 동향, 유럽 배터리 규제, 스마트 충전 기술 등 전기차 산업의 핵심 이슈에 대한 강연이 이어진다.
5일에는 미래모빌리티포럼이 A홀 컨퍼런스장에서 열리며, 정부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보급 정책과 배터리 고도화를 통한 캐즘 극복 방안, 고출력 자동 충전 시스템, 현대자동차의 로봇 충전 기술 등 첨단 기술과 트렌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발표가 준비됐다.
3일에는 투자 세미나가 열리며,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 전기차, 수소차, 배터리 산업의 트렌드 전망을 공유하고 투자 관점에서 바라본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을 제시한다.
4일부터 5일까지 스페인, 홍콩, 인도네시아 등 7개국 약 20개사 바이어와 참가기업 간의 '해외바이어 수출·투자 상담회'가 진행되어 참가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 및 수출을 지원한다.
EV트렌드코리아 주관기관 측은 "이번 전시회는 전기차 산업의 국내외 주요 기업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과 트렌드를 공유하는 대표 플랫폼"이라며, "올해는 전시 규모와 콘텐츠 모두 대폭 강화된 만큼 산업 관계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