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LG이노텍, 거래처 포털서 ‘임직원 사칭’ 경고...“Top Meeting 요청 주의”
임직원 사칭해 협력사 접근 사례 다수 발생 LG이노텍, 공급망 관리 포털 통해 주의 당부
2025-05-28 문슬예 기자
[녹색경제신문 = 문슬예 기자] 최근 LG이노텍 임직원을 사칭해 협력사에 접근하고 ‘Top meeting(고위급 회의)’을 요청하는 사기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협력 업체들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LG이노텍은 공급망 관리 포털을 통해 해당 사례를 경고하며 철저한 확인 절차를 당부했다.
28일 LG이노텍의 조달 및 공급망 관리 포털은 공지사항을 통해 “최근 LG이노텍 임직원을 사칭해 협력사에 접근한 후 Top meeting을 요청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며 “협력 업체 담당자께서는 유사한 사례에 대해 각별히 주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안내했다.
이어 “생소한 인원으로부터 연락을 받게 될 경우 반드시 폐사 임직원 여부를 확인해 주시고 폐사 임직원 여부가 불분명할 시에는 폐사 구매 담당자에게 연락해 크로스 체크(Cross Check)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공지는 LG이노텍 구매센터 명의로 게시됐으며, 협력사들이 사칭 사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도록 촉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LG이노텍은 광학, 전장, 기판, 전자 부품 등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소재·부품 기업으로, 다수의 협력사와 긴밀한 공급망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이 같은 사칭 사례는 신뢰를 기반으로 한 협력 관계를 악용하려는 시도로 자칫 협력사의 업무 혼란이나 금전적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