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KAI 등 韓 대표 방산기업들, 동남아 최대 방산전시회 ‘말레이시아 LIMA 2025’ 대거 참가
명품 유도무기 전시로 동남아에 ‘방공 솔루션’ 수출 박차 천궁II, 해궁, 신궁 등 유도무기 3종 선보여… ‘K방산’ 경쟁력 강조 KF-21, FA-50 고정익 항공기와 수리온과 MAH 등 회전익 항공기, 유무인 복합체계도 전시
[녹색경제신문 = 박성진 기자] LIG넥스원과 KAI 등 대한민국 대표 방산기업들이 말레이시아 랑카위에서 개막한 동남아시아 최대 해양·항공 방산전시회 ‘LIMA 2025(Langkawi International Maritime and Aerospace Exhibition 2025)’에 총출동해 K방산을 대표하는 첨단 유도무기체계를 선보였다.
우선, LIG넥스원은 ▲중거리·중고도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II’ ▲ 함대공 유도탄 방어유도무기 ‘해궁’ ▲휴대형 단거리 대공유도무기 ‘신궁’ 등 유도무기 3종을 전시했다. ‘유도무기 명가’의 명성에 걸맞게 검증된 성능과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동남아시아 방산 수요에 부합하는 솔루션을 제안할 계획이다.
특히, 해궁은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세계시장에서 수출을 적극 추진 중으로, 지역 안보환경에 최적화된 형태로 즉각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주요국의 안보역량 강화 및 대공 방어능력 증진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LIG는 HD현대중공업의 경비함 ‘HDP-1500Neo’과 상륙함 ‘HDL-10000’을 함께 선보인다. ‘원팀’ 협업을 통한 K방산의 경쟁력을 알리는 한편, LIG넥스원이 다년간 축적한 유도무기체계와 플랫폼 간 통합운용 및 실전적 시스템 연계 능력을 각국 정부 및 군 주요 관계자들에게 설명할 예정이다.
한편, 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KF-21, FA-50 고정익 항공기와 수리온과 MAH 등 회전익 항공기, 그리고 이들과 함께 작전에 투입될 UCAV, AAP 를 전시하여 유무인 복합체계로의 확장성을 선보인다.
KAI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말레이시아 공군에 현재 진행 중인 FA-50M 사업의 성공적인 이행 상황을 공유하고, 2차 추가 도입 사업이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마케팅 활동을 지속하는 한편, 향후 KF-21 수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기종 간 시너지 등 도입 효과도 강조할 예정이다.
KAI의 말레이시아 진출은 동남아 단일 계약으로는 최대 규모였으며, 말레이시아는 현재 FA-50의 2차 18대 추가 도입을 계획하고 있어 물량은 최대 36대까지 확대될 수 있다.
상륙공격헬기 MAH는 상륙작전 지원을 목적으로 다양한 무장체계를 갖춘 강력한 전투 헬기로서, 해양과 도서지역이 대부분인 동남아에서 해상작전이 가능하고 강력한 무장을 탑재하게 된다는 점이 각국 대표단의 큰 관심을 받았다.
또한 미래전장의 게임체인저로 불리는 유무인복합체계를 고정익과 회전익 주력기종에 적용한 KAI의 차세대공중전투체계(NACS)에 대해서도 각국 주요 인사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KAI는 관계자는 “FA-50, KT-1 등 KAI 항공기의 동남아 고객국가 성공적 운용사례를 바탕으로 주력기종의 수출을 확대하는 한편, KF-21과 MAH 등 개발 중인 다양한 제품에 대한 마케팅 활동도 병행하여 글로벌 시장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