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민 보장분석 나선 교보생명..."디지털 전환 통한 영업경쟁력 강화 기대"

- 보장분석시스템 업계 최고 수준 업그레이드...전 생애 걸친 최적보장 설계 - 고객 보장분석, 보험영업의 핵심 경쟁력...영업력 강화 기대감↑ - 신중하 상무, 미래 신사업 발굴을 위한 AI활용 및 디지털 전환 주도

2025-05-15     윤덕제 기자

 

[녹색경제신문 = 윤덕제 기자]교보생명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필요한 보장을 제공하는 보장분석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통상 고객의 보장분석은 생명보험업의 대면영업 기반을 위한 핵심 경쟁력으로 꼽고 있다. 지난해부터 신창재 이사회 의장의 장남 신중하 상무가 디지털혁신과 경영전략을 총괄하면서 디지털 전환(DT)이 가속화되는 모양새다.

15일 교보생명은 통합앱과 재무설계사(FP) 방문을 통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보험점수를 알려주고 필요한 보장을 맞춤형으로 안내하는 보장분석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나의 보장준비 현황을 체크해보고 가족보장부터 건강보장에 이르기까기 전 생애에 걸친 최적의 보장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보생명은 이번 서비스 시행에 앞서 보장분석 시스템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업그레이드하며, 고객의 생애주기에 따라 필요한 보장금액과 보장격차를 산출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이미 교보생명은 지난 2022년 보험업계 최초로 마이데이터 서비스 '피치'를 출시한 바 있다.

이처럼 교보생명은 일찌감치 AI, 디지털 관련 투자를 강화하며 향후 신성장 동력 기반 마련에 힘을 쏟아왔다. 

최근에는 자사가 개발한 생성형 AI를 활용한 '보장 분석 AI 서포터'가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교보생명은 금융규제샌드박스 제도 도입 이후, 보험업권 최다인 총 6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지정받았다. 

교보생명은 이번 보장분석 캠페인을 통해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는 ‘균형 있는 보장’을 제공함으로써 가족보장과 건강보장의 밸런스를 맞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국민 누구나 교보생명 통합앱에 로그인하면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연동된 보험 가입 내역을 바탕으로 보험점수 기반의 맞춤형 보장분석 결과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내 보험점수는 물론 가족∙건강보장 항목별 준비 현황을 확인해보고 보장이 얼마나 잘 갖춰져 있는지, 내게 부족한 보장은 무엇인지 등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또한 교보생명 고객이라면 건강보장 전문 교육을 이수한 교보생명 FP들이 직접 고객을 방문해 맞춤형 보장점검을 해준다. FP들은 상반기 중에 보장분석 경험이 없거나 보장점검이 필요한 고객을 우선 만나며, 이후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이처럼 교보생명은 디지털 전환을 앞으로의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한 핵심과제로 꼽았다. 이에 신창재 회장은 신중하 상무를 교보생명 디지털 전략의 중책을 맡겼다는 풀이다. 신 상무는 지난해 4월 그룹경영전략담당 겸 그룹데이터TF장 보직에 이어, AI활용·VOC데이터담당 겸 그룹경영전략담당 업무를 수행하며 교보생명의 미래 신사업 발굴을 위한 AI 및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