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신한은행, 금융권 최초로 ChatGPT 기반 상담 서비스 도입
[녹색경제신문 = 유자인 기자] 신한은행이 금융권에선 처음으로 GPT 기반 모델을 통한 상담 서비스를 도입했습니다. 지난해 11월부터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는 소식인데요, 월요일, 금융권 소식을 모았습니다.
O···신한은행, 금융권 첫 ChatGPT 기반 상담 서비스 도입
12일 신한은행은 12일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금융지식 Q&A 서비스'를 금융권 최초로 도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서비스는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애저(Azure) 클라우드 기반 GPT 모델을 활용한 외부 생성형 AI 시스템이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11월 해당 모델을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은 뒤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고, 지난 3월엔 금융보안원의 보안 평가도 최종 통과했다.
신한은행은 해당 서비스를 직원용 AI 업무비서 플랫폼 'AI ONE'에 탑재해 내부에 축적된 약 10만여 건의 금융 지식을 GPT 모델이 이해할 수 있도록 정비하고, 신규 문서도 실시간 반영되는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했다.
직원들은 이를 통해 상품 설명, 업무 규정, 금융 관련 정보 등 고객 문의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되었고, 상담 효율성과 전문성을 제고했다는 평가다.
신한은행은 내달 중 고객 접점인 'AI 창구'에도 해당 서비스를 확대 적용하고 외국어 번역 기능도 추가해 외국인 고객 편의성 증대에 나선다.
O···KB국민은행, AI·핀테크 등 스타트업 모집
12일 KB금융그룹은 이달 30일까지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KB스타터스'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최종 선정 업체는 KB국민은행 등 KB금융그룹 계열사와의 연계 협업을 포함해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모집 분야는 인공지능(AI), 핀테크(금융기술), 콘텐츠 등 KB금융과 협업이 가능한 모든 금융·비금융 업종이다.
KB금융은 핀테크 혁신 펀드 운영 기관, 스타트업 전문 육성기관, 투자기관, KB금융 투자 담당자 등 내·외부 전문가로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KB스타터스에 선발된 기업은 ▲스타트업 전용 업무 공간 제공(강남/관악 HUB센터) ▲세무, 회계, 법률, 특허, ESG 등 내·외부 전문가를 통한 경영 지원 자문 제공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 및 KB Wise 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육성 프로그램과 함께 KB금융의 협업 파트너로 활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O···우리금융, 인공와우수술 지원에 이어 재활도 돕는다
12일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지난 10일 ‘우리루키(Look&Hear) 프로젝트’로 인공와우 수술을 지원받은 청각장애 아동과 가족 100여 명을 초청해, 전문가 강연과 소모임, 정보 교류 등 다양한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수술 후 청각 재활과 심리적 지원을 주제로, 언어재활·심리상담 등 전문가 강연과 참여 가족 간 소모임 활동으로 구성됐다. 가족들은 수술 이후 재활 과정의 어려움과 노하우를 나누며 실질적인 도움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오프닝에서는 ‘우리금융×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 연주단’이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공연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더했다.
우리루키 프로젝트는 우리금융이 2023년부터 추진 중인 대표 사회공헌 사업으로, 저소득층 시청각 장애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개안수술, 인공와우 수술, 언어재활 치료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연간 20억원 규모로 약 400명의 아이들에게 의료비를 지원하며, 지난해부터는 청각장애 유소년 클라리넷 연주단 육성도 병행하고 있다.
O···하나은행 ‘2025년 수출입 아카데미’ 개최
12일 하나은행은 지난 9일 서울시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수출입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수출입 실무 연수과정인 2025년 수출입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 시작된 하나은행 수출입 아카데미는 거래 기업의 실무자 및 임원을 대상으로 수출입 이론은 물론 환리스크 관리 등 이론과 실제 사례를 접목한 실무 중심의 노하우를 제공하는 연수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에는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를 반영해 트럼프 2.0 관세 조치, 무역의 디지털 전환 등 현업 실무진에게 관심이 높은 주제를 중심으로 신규 강좌를 편성해 교육 내용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제조업, 무역업, 프랜차이즈업 등 전국 60여 개 수출입 기업에서 실무자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참가자의 사전 질의 내용을 현장 강의에 포함시키는 등 실무 밀착형 강의로 더욱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프로그램에는 하나은행 소속 수출입 전문 강사와 외부 초빙 전문가가 연사로 참여했으며 ▲트럼프 2.0 관세 조치 동향과 전망 ▲무역의 디지털 전환 ▲수출입 외환 거래 규정 ▲수출입 금융 및 해외채권 회수 지원 제도 ▲외환시장 이해 등 수출입 업무 실무에 필수적인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강의가 이뤄졌다.
한편 하나은행은 수출입 중소·중견기업의 금융비용 절감과 수출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한국무역보험공사에 400억 원을 출연한 데 이어 올해 추가로 300억 원을 특별 출연한 2차 수출패키지 우대금융을 통해 적극적으로 수출입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O···NH농협은행, 영농철 농촌 일손 돕기 실시
12일 NH농협은행은 여신심사부문이 영농철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독지리 소재 농가에서 진행된 이번 일손돕기에는 김성훈 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포도순 자르기와 환경정비 활동 등을 통해 농가 일손을 도왔다.
김성훈 부행장은 "영농철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이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본연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O···두나무, 시니어 대상 '도전 금융골든벨' 개최
12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50대 이상 장노년들의 디지털 금융 교육인 '도전 금융골든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전 금융골든벨은 다음 달 25일부터 27일까지 4회에 걸쳐 온라인에서 진행된다. 두나무의 세대별 맞춤형 디지털 자산 교육 프로그램 '업클래스(UP Class)'의 일환이다. 금융위원회 소관 비영리 공익법인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와 함께 한다.
교육은 기초 금융 상식뿐 아니라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디지털 자산의 개념 ▲디지털 자산 시장과 정책 ▲디지털 자산 사기 예방 등 디지털 자산 투자의 A부터 Z까지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교육 외에 비대면 퀴즈 대회 등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은퇴를 준비하고 있거나 디지털 자산 투자에 관심이 있는 50세 이상이라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 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모집 인원은 회당 선착순 300명씩 총 1200명이다.
이번 교육은 금융감독원이 금융사들과 함께 진행하는 시니어 대상 금융 교육이다. 기존 KB국민은행과 BNK부산은행, 우리금융미래재단 등이 참여했다. 디지털 자산 업계에서는 두나무가 최초다.
O···카카오뱅크, 이공계 장애대학생 진로개발 지원
12일 카카오뱅크는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과 함께 이공계 장애대학생 진로개발 지원사업 '모두(MODU) 장학생' 3기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시작해 올해로 3년 차를 맞은 '모두(MODU) 장학생'은 이공계 장애대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돕는 프로젝트다. 매년 초(연 1회) 참가 학생을 선발해 연말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번 3기에 선정된 26명의 장학생들은 이달부터 8개월 동안 ▲인당 연 400만원의 장학금 지원 ▲전문 멘토링 ▲정부출연 연구기관 인턴십 연계 ▲1박 2일 진로 설계 캠프 ▲기관 탐방 등을 통해 이공계 취·창업의 꿈을 펼쳐 나가게 된다.
카카오뱅크와 한국장총은 지난 9일부터 이틀간 장애대학생들의 네트워킹 강화와 진로 설계 등을 돕기 위한 '서치업 캠프(Search-Up Camp)'를 개최했다. 경기도 수원시 '해든호텔 하이엔드 수원'에서 열린 이날 캠프에서는 조선영 카카오뱅크 ESG 팀장과 김동범 한국장총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카카오뱅크는 '모두 장학생' 3기 운영을 위해 1억5000만원을 기부했으며, 올해까지 더해진 기부금 총액은 4억2000만원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기수를 거듭하며 '모두 장학생'을 거친 장학생들의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인천공항시설관리 취업·카이스트 AI 대학원 석·박사 통합 과정 합격 등 진로 목표를 달성한 참가자를 배출하고 있으며, 지난 2기에 참여한 장애대학생 중 11명(44%)이 정부출연 연구기관 및 기업 인턴십 과정을 수료하기도 했다.
O···DB증권, '2025 DB GAPS 투자대회' 개최
12일 DB증권은 DB김준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DB증권이 주관하는 ‘제11회 2025 DB GAPS 투자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내달 중순 사전설명회가 예정된 DB GAPS 투자대회는 예선 없이 본선으로 구성되며 국내외 주요 자산을 활용한 포트폴리오를 직접 설계해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DB증권이 무상 제공하는 모의투자 시스템을 기반으로 오는 7월부터 3개월간 포트폴리오를 실전처럼 운용하며 오는 10월 24일 토론대회도 열린다.
대회 종료 후에는 우수팀을 시상하며 수익률 상위 2개 우수팀에게는 내년 1월 초순 6박8일 일정의 CES 탐방 기회가 제공된다.
수익률 상위 30개팀에게는 장학금을 지원하며 이밖에 우수팀은 DB증권 입사 지원시 서류전형 우대, DB김준기문화재단 석박사 장학금 지원자격 부여 등의 연계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 접수는 내달 6일까지 DB GAPS 투자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로 진행된다. 국내외 대학 및 전문대학 재학생과 휴학생 누구나 1인 또는 3인 이내의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DB GAPS 투자대회는 국내 최초로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중심에 둔 실전 투자 대회로 알려져 있다. 단순 수익률 경쟁을 넘어 자산운용 철학과 전략의 창의성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지난 10회 대회에는 전국 135개 대학의 1006개팀(3018명)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