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모저모] LG에너지솔루션 '오픈 이노베이션' 생태계 강화한다

2025-05-12     정창현 기자
[이미지=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 '오픈 이노베이션' 생태계 강화한다

LG에너지솔루션이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생태계를 강화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 세계 유망 스타트업과의 기술 협력을 강화하고, 미래 배터리 산업의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OSS(Open Submission for Start-up)’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OSS는 배터리 관련 혁신 기술을 보유한 전 세계 유망 스타트업들이 언제든지 LG에너지솔루션 측에 ‘전략적 협력’을 제안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 제안서를 제출하면 LG에너지솔루션은 철저한 검토와 기술 평가를 거친 뒤 공동 연구개발, 지분투자 등 장기적 협력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Need-Based ▲Open Topic 두 가지 유형으로 진행되며 배터리 관련 핵심 기술을 보유한 곳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스타트업이 아닌 일반 상장 업체도 지원이 가능하다. 

Need-Based 공모는 ▲소재 ▲셀(Cell) ▲셀 공정 ▲팩(Pack)▲BMS(Battery Management System) ▲시스템(System) 등 6개 분야에 대해서 접수를 받으며 올해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Open Topic 공모는 주제에 제한 없이 자유로운 기술 협업 아이디어를 접수 받으며 마감 기한 없이 연중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LG에너지솔루션의 오픈 이노베이션 포탈인BRIDGE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이 개발한 커뮤니케이션 시스템 BRIDGE는 학계 및 산업계를 대상으로 협력 과제의 목표 및 산출물 관리를 지원하는 통합형 양방향 시스템이다.

LG에너지솔루션 CTO(최고기술책임자) 김제영 전무는 “오픈 이노베이션은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전략”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외부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배터리 산업에서 미래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런던

○...삼성전자, 글로벌 랜드마크서 '삼성 비전 AI' 옥외광고 선보여

삼성전자가 글로벌 주요 랜드마크에서 '삼성 비전 AI(Vision AI)' 옥외광고를 통해 'AI TV=삼성' 입지를 굳히고 있다.

삼성 비전 AI 옥외광고는 ▲미국 뉴욕 타임스 스퀘어(Times Square) ▲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Piccadilly Circus) ▲중국 상해 홍이 인터내셔널 플라자(Hongyi International Plaza) 등에서 진행중이며, 올해 말까지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주요 거점에 삼성 비전 AI 옥외광고를 집행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광고 영상에서는 삼성 TV의 AI 기능인 ▲클릭 투 서치(Click to Search) ▲유니버설 제스쳐(Universal Gestures) ▲실시간 번역 (Live Translate) ▲AI 업스케일링(AI Upscaling) 기능을 소개하며 소비자들에게 삼성 AI TV가 전해줄 수 있는 다양한 시청 경험 내용을 담았다.

한편, 삼성 비전 AI(Vision AI)는 사용자의 옆에서 일상을 더 쉽고 편리하게 만드는 동반자로서 역할을 하는 삼성 AI TV 기술의 지향점이다.

 

○...LG이노텍, 보스턴 다이내믹스와 차세대 로봇용 센싱 시스템 개발한다

LG이노텍이 로봇용 부품 사업에 본격 드라이브를 건다.

LG이노텍(대표 문혁수)은 로보틱스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인 보스턴 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와 로봇용 부품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로봇의 ‘눈’ 역할을 하는 ‘비전 센싱 시스템’을 공동 개발한다. LG이노텍은 보스턴 다이내믹스에서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의 차세대 모델에 장착될 ‘비전 센싱 모듈’을,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비전 센싱 모듈’에서 인식된 시각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비전 센싱 시스템’은 RGB(Red, Green, Blue) 카메라뿐 아니라 3D 센싱 모듈 등 다양한 센싱 부품을 하나의 모듈에 집약한 제품이다. 이로 인해 로봇은 시야 확보에 제약이 있는 야간이나 악천후에도 각 부품이 상호작용하며 정보를 종합해, 주변 환경을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다.

향후 LG이노텍은 광학 분야는 물론 다양한 원천기술을 로봇에 적용하는 방안을 보스턴 다이내믹스와 함께 모색하는 등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로버트 플레이터(Robert Playter) 보스턴 다이내믹스 CEO는 “LG이노텍과 협력해 로봇 비전 혁신을 이끌고, 로봇 ‘눈’ 개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로봇도 인간처럼 세상을 보고, 인식하고,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스마트폰 카메라 수준에 버금가는 혁신적인 ‘비전 센싱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문혁수 대표는 “로보틱스 분야 세계 최고 기술력을 자랑하는 보스턴 다이내믹스와의 협력을 계기로 LG이노텍은 로봇용 부품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며 “로봇 시장을 선도하는 핵심부품을 지속 선보이며 차별적 고객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S칼텍스, 여수공장 현장을 담은 ‘흑백사진전’ 개최 

GS칼텍스(대표이사 허세홍 사장)는 창립 58주년을 맞아, 회사의 상징인 여수공장 현장의 모습을 담은 ‘GS타워 흑백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GS칼텍스의 심장, 여수의 기록”이라는 주제로, 에너지 생산의 최전선에서 일하는 구성원들의 다양한 순간을 흑백사진의 기록으로 모아 기획됐다. 특히 여의도 면적의 2배에 달하는 전라남도 여수의 대규모 생산시설에서 24시간 쉼 없이 에너지를 만들어온 구성원들의 모습을 통해 GS칼텍스 58년의 에너지를 움직여온 여수공장의 사람과 시간을 기록하고자 했다.

이번 흑백사진전은 총 40여 점의 작품으로 나, 너, 우리, 미래라는 총 4가지 테마로 구성되어있다. I (나)에는 현장을 배경으로 작업자 1인의 초상화 중심의 사진들이, You (너)에는 동료 또는 협력사와 함께 몰두하는 모습, We (우리) 는 단체샷 중심의 팀워크와 소통이 강조된다. 마지막 Future (미래) 주제에서는 여수공장의 시설과 전경을 색다른 시각으로 조명함으로써 여수 현장의 다층적인 풍경을 보여준다.

특히 여수공장의 대정비작업(Turnaround, TA) 현장을 담은 사진도 포함돼 주목을 받았다. 수많은 구성원이 긴 시간 하나 되어 안전과 품질을 우선으로 삼았던 TA의 현장 사진은, 에너지 산업 현장의 무게와 팀워크의 가치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으로 많은 구성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이번 사진전이 구성원들의 헌신을 되새기고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온라인 전시관을 통해 더 많은 이들과 그 가치를 나누고자 했다”고 전했다.

 

○...LG U+, 국내 최초 콘텐츠 환승 요금제 ‘프리미엄 환승구독2’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

LG유플러스가 국내 최초 콘텐츠 환승 요금제인 ‘프리미엄 환승구독’에 혜택을 강화한 ‘프리미엄 환승구독2(이하 환승구독2)’를 12일 출시했다.

‘환승구독’은 2023년 LG유플러스가 업계 최초로 출시한 콘텐츠 환승 구독 요금제로, 지상파 3사·종편 4사의 원하는 방송 콘텐츠를 VOD 월정액 상품 하나의 이용료로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다양한 OTT를 구독하는 과정에서 부담을 느끼는 고객의 고민을 반영해 환승 구독 서비스를 선보였다.

올해 새롭게 출시된 ‘환승구독2’는 KBS, SBS, MBC, JTBC, TV조선, 채널A, MBN 까지 기존 7개 방송사에 CJ를 추가하여 총 8개 방송사의 인기 드라마, 예능을 하나의 요금제로 모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보고 싶은 콘텐츠에 따라 8개 월정액 상품을 매일 바꿔가며 이용할 수 있다.

‘환승구독2’의 월 이용료는 2만7500원(인터넷 결합, 3년 약정 기준)이다. 기존 8개 방송사의 콘텐츠를 따로 이용하기 위해 약 6만2700원이 필요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요금 부담을 반 이상 줄인 셈이다. LG유플러스의 IPTV 서비스인 ‘U+tv 프리미엄(월 1만6500원)’ 요금제를 이용 중인 고객은 1만1000원만 추가하면 환승구독2를 선택해 이용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콘텐츠 확대뿐만 아니라 고객이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IPTV 진입 화면에 ‘환승구독’ 전용 메뉴도 신설했다. U+tv 이용 고객은 추가 절차 없이 ‘환승구독’ 전용 메뉴에 진입해 원하는 콘텐츠를 골라 바로 시청할 수 있다. 방송사 환승을 원하는 경우에도 다른 메뉴로 이동할 필요 없이 원하는 콘텐츠를 선택하면 ‘환승하기’ 버튼이 바로 생성되고 클릭 후에 시청이 가능하다.

정진이 LG유플러스 미디어사업트라이브장(담당)은 “환승구독1의 인기에 힘입어 환승구독2를 출시해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 경험을 바탕으로 TV구독 상품을 강화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아베스틸, 한수원에 ‘KN-18 사용후핵연료 운반용기’ 초도 납품 

세아베스틸(대표이사 서한석)이 한국수력원자력에 ‘사용후핵연료 운반용기(CASK)’ 초도 물량을 성공적으로 납품하며, 원자력 설비 분야의 전문성 및 제조기술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세아베스틸은 지난 2023년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약 350억원 규모로 수주한 ‘KN-18 사용후핵연료 운반용기'의 초도 납품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금번에 납품되는 ‘KN-18 사용후핵연료 운반용기’는 국가 전력수급기본계획 준수를 위해 전남 영광에 위치한 한빛원자력본부에 인도 되었으며, 하반기에는 경북 울진의 한울원자력본부에도 순차적으로 납품될 예정이다.

세아베스틸이 제작한 ‘KN-18 사용후핵연료 운반용기’는 감속재와 냉각재로 물을 사용하는 경수로형 원자로에서 발생한 사용후핵연료를 1기당 18다발 운반할 수 있는 제품으로, 설계 개선을 통해 기존 모델 대비 완성도를 높인 제품이다. 현재 국내에서 가동되는 원전의 핵연료 임시저장시설이 점차 포화 상태에 이르는 가운데, ‘KN-18 사용후핵연료 운반용기’는 고준위 방사성 물질인 핵연료를 차폐하고 지진 및 외부 충격 등 극한 조건에서도 안전하게 운반하는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

세아베스틸은 지난 2022년 국내 최초로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로부터 품질보증 프로그램 심사를 통과하고, 납품 기준이 엄격하기로 정평난 미국 시장 내 에너지 유틸리티 서비스 기업인 엑셀에너지(Xcel Energy)에 ‘사용후핵연료 운반·저장 겸용 용기’를 공급하는 등 국내외 원자력 설비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30년부터 한빛원전을 시작으로 2032년까지 한울·고리원전의 사용후핵연료 습식저장시설이 순차적으로 포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세계원자력협회(WNA)도 이미 전 세계적으로 약 40만톤 이상의 핵연료가 누적된 상태로 추산하고 있어 이를 안전하게 운반하고 장기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사용후핵연료 운반·저장용기’ 수요 및 수주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세아베스틸 관계자는 “이번 ‘KN-18 사용후핵연료 운반용기’의 초도 납품은 세아베스틸이 국내 원자력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는 동시에 원자력 설비 분야의 제조 기술력과 신뢰성을 인정받은 것이다”라며, “기술 진입 장벽이 높아 납품 레퍼런스와 기술 안전성이 중요한 잣대인 원자력 시장에서 지속적인 기술 투자 및 국책과제 참여를 통해 원자력 설비 주요 공급자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엔젤로보틱스, LIG넥스원과 국방용 웨어러블 로봇 기술 협력 개발 계약 체결

엔젤로보틱스가 LIG넥스원과 손잡고 국방용 웨어러블 로봇 기술 혁신을 주도한다.

웨어러블 로봇 기술을 축적해온 엔젤로보틱스(대표 조남민)가 방산 웨어러블 로봇 개발을 맡고 있는 국내 방위산업 분야의 대표 기업인 LIG넥스원(대표 신익현)과 국방용 웨어러블 로봇 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국방 분야 특화 기술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양사는 ▲웨어러블 로봇 기술의 공동 연구개발 ▲실전 적용 가능성 검증 ▲향후 국방 작전 환경에 대응 가능한 기술력 확보를 목표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앞서 양사는 지난 2023년, 웨어러블 로봇 실용화를 위한 상호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협력 개발 계약을 통해 관계를 한층 심화하고 본격적인 기술 공동 개발 단계에 돌입하게 됐다.

조남민 엔젤로보틱스 대표는 “이번 협력은 엔젤로보틱스가 민간을 넘어 국방 분야로 기술력을 확장하는 의미 있는 전환점”이라며 “웨어러블 로봇의 기술적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을 통해 국가 방위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넥센타이어, 스코다 SUV 카록 신차용 타이어 공급

넥센타이어(대표이사 김현석)가 스코다(Škoda) SUV 카록(KAROQ)에 신차용 타이어로 ‘엔페라 스포츠(N'FERA Sport)’를 공급한다.

폭스바겐 산하 스코다는 체코를 대표하는 자동차 제조사로 넥센타이어는 스코다의 다양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번 공급으로 넥센타이어는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에 고품질 타이어를 공급하는 주요 업체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엔페라 스포츠는 넥센타이어의 대표적인 초고성(UHP) 타이어로 넥센타이어 제품 중 가장 많은 OE(신차용) 승인을 받은 모델이며, 이번 스코다 카록에 대한 공급 승인을 통해 뛰어난 품질과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엔페라 스포츠는 최근 독일 ADAC가 실시한 2025 썸머 타이어 테스트(225/40R18 규격)에서도 종합 평가에서 ‘우수(Good)’ 등급을 획득했으며, 주행 안전성, 승차감, 친환경성 등 여러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OE 공급은 넥센타이어의 글로벌 시장 확장 전략에 있어 또 하나의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넥센타이어는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넓히며, 지속적으로 타이어 기술을 발전시키고 고객 기대를 초과 충족시키는 제품을 제공해나갈 계획이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스코다 카록에 ‘엔페라 스포츠’가 채택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스코다와의 성공적인 협력을 지속하며, 전 세계 고객에게 더욱 향상된 주행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