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 신기술·신담보 개발 역량 선도..."상품혁신·효율극대화의 토대 마련"

- 다양한 상품영역에서 혁신 개발 역량 발휘...개별 보험종목 안정적 손익 기반 - 올해 특허 취득, 배타적사용권 획득 선도...업계 상품혁신 주도 - 신기술·신담보 개발로 성장 둔화 시장에서 지속적 성장 동력 마련

2025-04-23     윤덕제 기자

 

[녹색경제신문 = 윤덕제 기자]DB손해보험이 올해 여러 보험상품 영역에서 혁신적 개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지난해 DB손보는 개별 보험종목의 안정적 보험손익을 기반으로 사상 최대 순익을 거둔 만큼 손해보험이 영위하는 다양한 보험종목의 경쟁력 강화로 '효율 중심의 견고한 지속가능경영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3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DB손해보험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활용한 AI과실비율 판정 시스템을 개발해 특허를 취득했다. 앞서 올해 2월에는 빅데이터 기반의 고객 맞춤형 설계와 사전 인수심사를 원스탑으로 제공하는 'AI비서(사전U/W) 시스템'을 개발해 특허를 획득한 바 있다.

특히 DB손보는 올해 손해보험업계 다양한 종목에서 가장 많은 4건의 배타적사용권을 확보하면서 활발한 상품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연초 DB손보는 기존 펫보험의 새로운 급부방식과 위험담보 개발로 올해 첫 배타적사용권 2건을 획득한 이후, 지난달에도 임산부 및 자녀특화 보장 신담보로 또 다시 2건의 배타적사용권을 부여받았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배타적사용권 등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새로운 보장영역 발굴은 일정부분 보험수요 확대로 이어진다"며 "보험시장 전반의 성장 둔화가 우려되는 가운데 차별화된 성장기반 마련을 위해서는 신상품 개발 역량 강화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DB손보가 취득한 시스템 특허는 차량 사고 발생 시 블랙박스에 기록된 영상을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분석해 사고 상황을 정밀하게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객관적인 과실비율을 산정하는 첨단 기술이다.

기존에는 보험 심사자가 수작업으로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하고 과실비율을 판정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주관적 판단이 개입될 가능성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AI 시스템 도입으로 보험금 청구에서 지급까지의 업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되고, 처리 시간 단축은 물론 보다 객관적이고 정확한 과실비율 산정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번 특허 취득은 지난해 11월 광화문국제특허법률사무소와 오픈이노베이션 및 기술보호정책보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이 협약을 통해 블랙박스 AI 과실판정 시스템을 포함한 다양한 기술 혁신에 대한 특허 출원 및 등록 과정에서 전문적인 지원을 받아 성공적으로 특허를 취득할 수 있었다.

DB손해보험은 블랙박스 과실판정시스템이 완전히 개발 완료되면 실제 보험 업무에 적용해 보험금 청구 및 지급 과정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또한 AI 기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보험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AI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보험산업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산학협력을 통한 보험 기술 연구 개발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AI 기술을 활용한 과실비율 판정은 보험 처리 과정의 자동화 및 객관화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혁신적인 접근"이라며 "향후 다양한 보험 분야에서 AI 기술 적용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서비스 개선과 업무 효율화를 위한 기술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