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인슈어런스, '초대형GA' 진입 코앞...강력한 '플랫폼 노하우'로 설계사 양성 주목

- 대면영업 3년 만에 2600명 설계사 보유...연내 초대형GA 진입 전망 - 지난해 빅테크 기업 중 흑자 전환 성공하며 업계 주목 - 전액 무상으로 보험설계사 직접 양성...정식 활동 기회 연계 - 플랫폼형GA로서 축적해온 설계사 교육 및 영업 지원 노하우 체계화

2025-04-23     윤덕제 기자

 

[녹색경제신문 = 윤덕제 기자]네이버, 카카오, 토스 등 빅테크 3사가 제각각의 전략으로 보험시장에 진출한 가운데 GA를 통해 보험상품 판매에 주력해온 토스인슈어런스의 성장세가 돋보이고 있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토스인슈어런스는 대면영업을 시작한 지 3년여 만에 2600명 이상의 보험설계사를 보유하게 됐으며, 연내 3000명 이상의 초대형GA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특히 지난해 약 36억원의 당기순익으로 설립 이래 최초로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적자로 고전하는 다른 빅테크 기업의 보험업 진출 우려를 불식시키고 있다.

아울러 토스인슈어런스 소속 설계사의 평균연령은 30대 중반으로,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세대가 주를 이루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생·손보사 소속 설계사 평균연령이 40대 후반인 점과 크게 대비되는 모양새다.

이처럼 토스인슈어런스는 국내 유일의 IT기반의 강력한 플랫폼으로 젊은 설계사들이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있다. 업계 최고 수준의 생산성과 함께 13차월 설계사 정착률 역시 90%를 기록할 정도로 업계 평균(40%)을 크게 웃돌고 있다.

토스인슈어런스의 설계사는 이러한 차별화된 플랫폼 경쟁력을 앞세워 지난 2018년 출범 이후 2022년 2월 단 2명으로 대면 영업을 시작한 이후 2023년말에는 1226명으로 증가했다. 현재는 2600명을 넘어선 규모로 이같은 추세라면 연내 초대형GA 기준인 3000명에 다다를 것으로 전망된다.

손해보험사 한 관계자는 "IFRS17 적용 이후 보험사들이 보장성보험 판매에 주력하면서 GA 영향력도 점차 커지고 있는 추세"라며 "전문성을 갖춘 보유 설계사들이 늘어날수록 영업경쟁력도 강화되는 만큼 대형 GA사들은 신규 인력에 대한 전문적인 직무교육에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토스인슈어런스는 전국 주요 도시에 순차적으로 진출하며 소비자 접근성도 높이고 있다.  이달 초에는 부산에 지역 거점을 마련하고 수도권 중심의 보험 시장을 넘어 전국적인 균형 성장 도모에 나섰다.

특히 토스인슈어런스는 신입 보험설계사를 전액 무상으로 직접 양성하고, 정식 활동 기회까지 연계한 교육과정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일부터 3주간 본사에서 진행한 '신입 Insurance Advisor 과정' 1기 프로그램은 토스인슈어런스가 국내 유일의 플랫폼형 GA로서 축적해온 설계사 교육 및 영업 지원 노하우를 체계화했다는 평가다. 다음달 12부터는 전북 전주에서 2기 과정이 준비 중이며, 향후 지방 주요 도시로 교육 과정을 점차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중식 제공을 포함한 전액 무상의 오프라인 집중 교육으로 운영됐으며, ▲보험상품의 구조 및 특성 ▲보장 분석 및 비교 설계 ▲디지털 상담 툴(TA, CRM) ▲DB 기반 영업 기법 ▲보험사별 전산설계 등 보험설계사로서 반드시 갖춰야 할 핵심 실무 중심의 강의로 구성됐다.

토스인슈어런스 관계자는 "이번 과정을 초입부터 체계적인 역량을 갖춘 설계사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단순한 위촉 프로그램을 넘어 무상 교육과 일자리 제공을 통한 사회적 가치의 실현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