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올해 입찰도 안 했는데...삼성전자, 손해 감수하면서도 6년째 시청각장애인 TV 사업 동참

"삼성전자, 제 값 못 받는데도 사회공헌 차원 협조...칭찬할 일" 방통위, 올해 3만 5000대 시청각 장애인용 삼성전자 TV 제공 화면도 43인치, 고선명 스마트 TV로...누적 30만여 대 보급

2025-04-28     우연주 기자
[사진=시청자미디어재단

[녹색경제신문 = 우연주 기자] 삼성전자가 6년 연속 방통위 시청각 장애인 TV 보급사업에 함께 한다. 금전적 이득이 없지만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는 삼성전자의 모습에 박수를 보내는 목소리가 크다.

내막을 잘 아는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이 사업을 하면서 사실상 손해를 보는 것"이라며 "제 값을 다 받지 못하고 파는 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회공한 차원에서 협조하는 것으로 안다. 크게 칭찬할 일"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지난해보다 3000대 많은 3만 5000대의 시청각 장애인용 TV를 방통위를 통해 제공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올해 43인치 화면으로 더 커진 고선명 스마트 TV(Full HDTV)를 지원한다.

방통위는 시청각 장애인용 TV를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 저소득층에게는 무료로 보급한다. 그 외 시각‧청각 장애인은 일부 비용(5만원)을 부담해 신청할 수 있다.

시각‧청각 장애인용 맞춤형 TV 사업은 2000년 자막방송 수신기로 시작해 2013년부터는 TV 수신기로 제공, 2024년까지 총 29만2천378대를 보급했다.

한편, LG전자는 올해 시청각 장애인용 TV 사업에 입찰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