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서비스 앞두고 있는 시프트업 '승리의 여신: 니케'... 2.5주년 업데이트로 날개 달까

시프트업 '핵심' IP로 작동중인 '니케'... 중국 사전예약자 수 670만명 돌파 이번 달 내 2.5주년 업데이트 진행... 신규 니케와 더불어 새로운 스토리 공개

2025-04-21     이지웅 기자
[캡처=니케

[녹색경제신문 = 이지웅 기자] 시프트업이 ‘승리의 여신: 니케’의 2.5주년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이를 통해 콘텐츠의 풍성함을 한 층 더한다. 이외에도 해외 서비스 영역을 앞두고 있는 해당 게임이 올릴 흥행 성적에 관심이 모인다. 

시프트업은 상장한 이래로 높은 영업이익률을 올리면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올리고 있는 중이다. 해당 회사는 작년 한 해 동안 약  2198억원의 매출과 1485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영업이익률은 67.6%다. 이는 전년 대비 1.7% 상승한 수치다. 회사의 이익 창출 능력이 한 층 개선된 셈이다. 

여기에는 ‘승리의 여신: 니케’(이하 니케)가 혁혁한 공을 세우고 있다. 시프트업 측은 "2024년 한 해 동안 '니케'가 유저들의 성원에 힘 입어 안정적으로 운영됐다"며 "여기서 장기 흥행의 가능성을 한 번 더 확인한 만큼 앞으로도 책임감을 가지고 이에 보답할 것"이라 밝혔다. 

‘니케’는 출시 이후 꾸준한 업데이트와 컬래버 등을 통해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일례로 작년 10월 경 진행된 2주년 업데이트를 통해 국내 및 대만 앱 스토어에서 매출 1위를 기록했다. 북미 지역에서도 매출 13위라는 성과를 올렸다. 

다가오는 24일에는 서비스 2.5주년을 기념하는 대형 업데이트가 시작된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니케 ‘리틀 머메이드’를 선보인다. 기관단총을 사용하는 지원형 캐릭터다. 자신과 아군의 공격 능력을 강화하는 한편 거품을 이용해 적들을 끊임없이 공격하고 약화 시킬 수 있다. 

해당 캐릭터가 ‘워드리스 스쿼드’와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녹여낸 이벤트 스토리도 나온다. 이를 통해 소통이 서툰 캐릭터들이 서로를 이해해 나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미하라: 본딩체인’도 추가된다. 해당 니케는 머신건을 무기로 쓰는 화력형 캐릭터다. 포획 사슬을 통해 적을 지속적으로 공격한다. 버스트 스킬을 사용하면 누적된 포획 사슬이 강화되면서 지속 피해량이 증가한다.

동시에 2버스트 방어형 타입의 ‘모리’ 니케를 배포한다. 해당 캐릭터는 자신에게 보호막을 설치하고 적을 도발하면서 아군을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보호막이 제거될 때 마다 자신의 생존 능력과 보호막의 성능이 강화된다. 

한편 2.5주년 공식 방송에 얼굴을 비춘 유형석 디렉터는 유저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에 답을 남겼다. 유 디렉터에 의하면, 지상 콘텐츠는 라이트한 시뮬레이션 형식으로 기획되고 있다. 해당 콘텐츠만의 가능성을 보고 점진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추후 베타 버전으로 선행 오픈될 예정이다.

동시에 성장 재화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기존 콘텐츠들의 상향을 통해서 획득량을 늘리는 한편, 간단한 이벤트 등을 통해 추가적인 보완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기획중이다. 이는 2분기와 3분기에 걸쳐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유형석 디렉터는 “‘니케’를 서비스 해오면서 유저 분들을 통해 운영 방식을 배워 나갔다”며 “최선을 다한 2.5주년 업데이트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동시에 오프라인을 통해 유저와의 접점을 늘려 ‘팬심’을 잡을 계획이다.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커먼그라운드에서 ‘리틀 머메이드의 버블 에이리어’ 팝업 스토어를 연다. 같은 달 8일에는 디저트39와의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 동시에 6월 20일에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팝업 스토어를 연다. 

국내 뿐만 아니라 북미 지역에서도 이벤트를 연다.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되는 파드리스와 다저스의 야구 경기에서 공동 파트너 참여한다. 이후 게임 안에서 야구를 테마로 한 코스튬을 공개한다. 

이와 함께 중국 진출을 통해 ‘니케’의 외연이 한 층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니케’는 작년 중국 판호를 발급받은 이후 현지에서의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퍼블리싱은 텐센트가 맡았다. 지난 달 28일부터 이번 달 7일까지 사전 테스트를 열었다. 21일 기준 현지 사전 예약자 수는 약 670만명에 이르렀다. 

시프트업 측은 "중국 시장에서도 안정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운영과 마케팅에 있어서 차별화된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시프트업에게 있어 올해 2분기 중국에서의 성과가 큰 분수령”이라며 “‘니케’의 글로벌 매출이 하향 안정화되고 있다는 점이 장기적 실적 리스크로 부각될 수 있으나 중국 시장으로의 진출 등을 통해 성장성을 확보가 가능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