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인상 계속되는 콘솔 게임…본체, 소프트, 구독료 모두 인상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5와 PSN+ 등 가격 인상

2025-04-15     이준혁 기자

콘솔 게임의 가격 인상이 계속되고 있다.

소니는 일부 국가에서 플레이스테이션 5 콘솔 가격을 인상했다. 소니는 14일, 고물가와 환율 변동 등을 이유로 유럽, 중동, 아프리카,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 플레이스테이션 5 가격을 인상했다.

지역에 따라 플레이스테이션 5나 플레이스테이션 5 프로 등 가격 인상을 한 기종은 다르지만 출시한지 5년이 지난 콘솔 게임기의 가격이 계속 인상되고 있는 것이다. 반면 일부 지역에서 블루레이 디스크 드라이브는 가격을 인하했다. 국내는 가격 인상이 발표되지 않았으나 지난해 10월에 인상됐다.

소니는 구독 서비스인 PSN+의 가격도 16일부터 인상한다. 국내를 포함한 중남미 지역 과 호주, 아시아권 등 20여개 국가에서 약 40~50% 가격이 인상된다. 

닌텐도 역시 출시를 앞둔 스위치 2의 북미 지역 사전예약을 연기했다. 닌텐도는 관세가 미국시장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평가해야 하며 단 6월 5일 출시는 변경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콘솔 게임 가격 역시 계속 상승 중이다. 닌텐도는 스위치 2와 동시 출시되는 ‘마리오 카트 월드’의 패키지 제품가격을 국내 98000원으로 결정했다. 이제 게임 타이틀 구매에 10만원 시대가 다가온 것이다. 닌텐도는 게임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며 ‘동키콩 바잔자’의 경우는 국내 패키지 제품가격은 89800원이다. 

게임 소프트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지만 스위치 시절에 비해 전반적인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콘솔 게임 제작사들은 급격히 상승한 제작비로 인해 게임 소프트 가격 인상을 검토해 왔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GTA 6’ 출시가 예상되어 있어 게임업계에서는 이 게임의 가격에 많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콘솔 게임과 소프트의 가격이 상승하는 것은 게임시장에 안좋은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게임업계는 글로벌 고물가 흐름과 관세 등 여러 불확실성, 높아지는 제작비 등으로 꾸준하게 가격 인상을 검토해 왔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콘솔 및 PC 게임 가격이 계속 상승하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게임에 따라서는 할인 기간에 구매하는 등 전략적인 구매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