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우리은행, 특허청과 지역 우수 지식재산 보유 기업 발굴 나서
[녹색경제신문 = 유자인 기자] 우리은행이 14일 지역 우수 지식재산(IP) 보유 기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고 합니다. 민관 협업을 통해 지역의 지식재산 금융 사각지대를 줄이는데 기여할 계획이라는데요, 월요일 금융 소식을 모아봤습니다.
O···우리은행, 특허청과 지역 우수 지재산 보유 기업 발굴 나서
특허청과 우리은행은 14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지역 지식재산(IP) 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특허청이 시중은행과 손잡고 지역 지식재산 금융 지원에 나서는 첫 사례다.
특허청은 혁신 중소기업 등의 자금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지식재산 금융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IP 담보대출은 지난 2019년 말 약 7000억원 규모였으나, 2024년 말 대출 잔액은 3배 이상 급증한 약 2조1500억여원 규모에 달한다.
다만 지역별로 보면 전체 대출의 60%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됐고 나머지는 충청권 13%, 경상권 17.6%, 전라권 7.4%, 강원권 1.5% 등에 불과하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지역별 불균형을 해소해 우수 기술·특허를 보유하고도 자금조달의 어려움으로 IP를 사업화하거나 사업을 확장하는데 한계를 겪고 있는 지역 기업을 위한 지식재산 금융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특허청은 지역지식재산센터(RIPC)를 통해 지식재산경영 인증기업 등 지역 우수 IP 보유 기업을 발굴하고, 우리은행은 지역 거점채널인 BIZ(비즈)프라임센터를 통해 지역 우수 IP 보유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IP 담보대출, 맞춤형 금융지원 및 금융 컨설팅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양 기관의 역량과 경험이 결합해 지역 실정에 맞춘 밀착형 지원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특허청은 향후 우리은행과 협력을 지속 추진해 나가고, 지역 지식재산 금융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시중은행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우수한 기술력 및 지식재산을 보유한 지역 기업의 성장에 필요한 금융지원 및 컨설팅 등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이번 협약이 지역 지식재산 금융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전환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지식재산은 기술 중심 경제의 핵심 자산으로, 특히 기술력은 갖췄지만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강소기업에 IP 금융은 중요한 성장 사다리가 될 수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명품 특허’를 보유한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가 산업의 균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O···신한은행, 시니어 맞춤 연금 패키지 출시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14일부터 시니어 연금 수급 고객을 위한 맞춤형 금융·생활 혜택 패키지 ‘신한 이로운 연금 패키지’를 출시하고 12월 24일까지 관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패키지는 ▲금리가 이로운 ‘신한 이로운 연금 통장’ ▲혜택이 이로운 ‘신한 연금머니’ ▲건강이 이로운 ‘50+걸어요’ ▲보장이 이로운 ‘신한 미니보험’ ▲교통이 이로운 ‘60+교통지원금’ 등 총 5가지 혜택으로 구성됐다.
먼저, 신한은행은 11일 매월 고금리 이자를 지급하는 파킹통장 ‘신한 이로운 연금 통장’을 10만좌 한도로 출시했다. 최대 연 3%(1백만 원 한도)의 금리를 제공하는 파킹형 통장으로, 우대조건으로는 공적 연금 월 20만 원 이상 수령과 연금 신규 유입 고객 대상으로 추가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한도는 10만좌로 제한된다.
이와 함께 신한 연금머니는 신한은행 계좌로 국민·공무원·사학·군인·보훈연금 등 5대 공적 연금을 처음 수령하는 고객에게 3만 원을 리워드로 지급한다. 신한 50+걸어요 앱테크 서비스는 걸음 수 달성 시 최대 연 6만 원 상당의 리워드를 제공한다.
아울러 신한 미니보험은 산책 중 상해·사고, 피싱·해킹 피해 등에 대비한 보장 상품 3종을 무료로 제공하며, 60+ 교통지원금 프로그램은 196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신한카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2만 원의 리워드를 지급한다.
이번 패키지를 통해 신한은행으로 연금을 새로 수령하게 될 경우, 고객 1인당 연간 최대 14만 원 상당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O···하나은행, 처음으로 글로벌 외환거래 플랫폼 영국에서 출시
하나은행이 처음으로 글로벌 외환거래 플랫폼을 영국에서 출시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이 지난달 영국에서 비대면 외환거래 플랫폼인 ‘하나 외환 거래 시스템(Hana FX Trading System)’의 글로벌 버전인 ‘하나 글로벌 외환 거래 시스템(Hana Global FX Trading System)’을 처음 출시했다. 이는 고객이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전화 통화를 하지 않고도 실시간으로 환율을 확인, 외국환 거래를 직접 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하나은행은 이번 영국 출시를 시작으로 EU(유럽연합)를 비롯해 아시아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하나은행은 글로벌 외환 거래 거점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4월 을지로 본점에서 24시간 운영하는 외환 딜링룸 ‘하나 인피니티 서울’을 연 데 이어 영국과 싱가포르에도 글로벌자금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정부의 외환시장 구조개선 등 정책에 발맞춰 현지 기업과 금융기관의 외환거래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향후 2~3년 안에 뉴욕에도 자금센터를 세울 계획이다. 미주 지역 비거주자 고객을 대상으로 현지에 최적화한 거래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O···IBK기업은행, 중소기업 관리자 대상 '혁신리더 캠프' 개최
IBK기업은행은 4월 14일부터 18일까지 IBK충주연수원에서 중소기업 관리자를 대상으로 ‘혁신리더 캠프’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혁신리더 캠프’는 중소기업을 중견기업으로 육성하는 정부의 ‘성장 사다리’ 정책에 부응하고 기업은행 김성태 은행장의 경영철학인 ‘가치금융‘을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기업은행 자체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많은 중소기업 CEO들은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관리자의 역량 강화가 필수적이나 관리자의 양적·질적 맨파워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기업은행은 이러한 중소기업 CEO들의 경영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혁신리더 캠프’를 통해 관리자의 기획, 문제해결, 의사결정 역량이 실질적으로 향상될 수 있도록 사례 및 실습 중심의 교육을 진행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혁신을 주도할 관리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중소기업 핵심 인재들이 통합적 경영마인드를 갖춘 혁신리더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2003년부터 중소기업 경영 지원을 위해 IBK컨설팅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IBK컨설팅센터는 20년 이상의 컨설팅 경험을 통해 쌓은 지식·경험·노하우를 기업에 전수하고 실제 경영 사례를 바탕으로 한 실습형 교육과 전문가 밀착 상담을 제공해 현업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O···NH농협은행, 본인확인기관으로 신규 지정
NH농협은행은 14일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본인확인기관으로 신규 지정됐다고 밝혔다.
본인확인기관은 주민등록번호를 사용하지 않고 인증서·휴대폰·신용카드 등 대체 수단을 이용해 본인 여부를 확인해주는 기관으로 방통위의 심사를 통해 지정된다.
본인확인기관 지정에 따라 농협은행의 NH인증서를 통해 금융·공공·민간 제휴 온라인서비스에서 회원가입 등 본인확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NH인증서를 여러 애플리케이션(앱)과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시스템을 구축, 활용성을 높일 계획이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고객들이 NH인증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인증서 사용처 확대에 힘쓰겠다"며 "고객 편의성과 보안성을 높이고 차별화된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O···경남은행, 지역 보호아동 위해 `금융교육` 지원
BNK경남은행은 14일 경상남도자립지원전담기관 강의실에서 금융교육에 대한 회의를 실시하고 '차근차근 금융교육 발족식'을 개최했다. 아동용 그룹홈(공동생활가정)은 학대, 방임, 부모 사망, 보호자 부재 등의 이유로 가정에서 보호받기 어려운 아동을 가족과 유사한 소규모 환경에서 보호하는 복지시설이다.
BNK경남은행은 그룹홈 거주 보호아동들에게 금융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차곡차곡 모으고 근검절약해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금융교육'이라는 의미를 가진 차근차근 금융교육을 기획해 지원하기로 했다. 금융교육 전문 강사인 금융소비자보호부 소속 이영동 팀장은 '부자되는 습관 만들기'라는 주제로 그룹홈 인근 BNK경남은행 영업점 회의실에서 보호아동 최대 5명까지 소수정예 맞춤형 금융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BNK경남은행 김경옥 상무는 "BNK경남은행은 지난 2021년부터 경상남도자립지원전담기관과 협업해 보호종료아동과 자립준비청년에게 지속해서 금융교육을 제공해 오고 있다. 보호아동만을 위한 금융교육은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만큼 정성을 다해 지역 보호아동들이 건전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자립지원전담기관 서태원 관장은 "자립은 성인이 되면 바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아동기 때부터 차근차근 준비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이번 금융교육을 통해 그룹홈에서 자립을 준비하는 보호아동들이 경제적 자립을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경상남도자립지원전담기관과 협업해 '보호종료아동 대상 방학별 금융교육', '자립준비청년 대상 멘토링 1:1 금융교육' 등 맞춤형 금융교육을 제공해 오고 있다.
O···iM금융, 취약계층 위해 헌신하는 ‘iM 따뜻한 사회복지사 상’ 수여
14일 iM금융그룹 iM사회공헌재단은 '제19회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식 및 사회복지사 전국대회'에서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해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땀 흘리는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iM 따뜻한 사회복지사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한국사회복지사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전국 1500여명의 사회복지사가 참가한 가운데 국민복지 향상을 목적으로 사회복지 실천 현장에서 활동하는 사회복지사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iM사회공헌재단에서 올해 4번째로 수여하고 있는 본 상은 사회복지 현장의 인사 적체 현상 등으로 중간관리자에 오르지 못한 10년 이상 경력의 사회복지사를 발굴하고 사기 진작을 위해 상금 및 상장을 수여한다.
올해는 서울 지역의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근무하는 방수미 사회복지사를 포함해 총 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iM사회공헌재단은 전국 사회복지사의 복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노고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