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미오가 고백하는데 줄리엣이 못 알아듣는다면? 유머와 감동 담은 삼성 AI TV 광고 화제

TV의 번역 기능 켜자 로미오 말 알아듣는 줄리엣...'실시간 번역' 기능 광고 갑자기 경기 멈춘 권투선수, 아이 돌아오자 재개...갤럭시 워치만으로 TV 컨트롤 뉴욕·런던에서는 대규모 옥외광고...롯데월드 몰·코엑스 등 국내 랜드마크에서도

2025-04-14     우연주 기자
[사진=삼성전자

[녹색경제신문 = 우연주 기자] 삼성전자가 유머와 감동을 담은 광고 여섯 편을 공개했다.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에서는 '비스포크 AI' 옥외광고도 진행한다.

삼성전자 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라온 광고는 TV의 AI 기능을 강조했다. 

실시간 번역 기능을 강조한 한 영상에서는 로미오같은 남자주인공이 줄리엣에게 사랑의 세레나데를 부르지만, 줄리엣은 알아듣지 못한다. 

이 때 TV 리모컨에 "실시간 번역해줘"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오고, 그제서야 여주인공은 남주인공의 고백을 제대로 알아듣는다.

다른 영상에서는 한창 경기 중인 두 권투선수가 얼음이 된 것처럼 갑자기 모든 동작을 멈춘다. 두 선수는 "언제까지 이러고 있어야 해?"라며 대화하고, 잠시 후 한 남자아이가 "저 돌아왔어요"라고 말하자 경기는 재개된다.

이는 '제스처 컨트롤' 기능을 소개하는 영상이다.

제스처 컨트롤은 사용자가 착용한 워치가 움직임을 감지해 리모컨 없이도 TV를 컨트롤할 수 있게 해준다. 

시청자가 권투경기를 볼 때 펀치를 따라하게 되는 점에 착안해 아이가 TV 앞을 떠났을 때는 경기가 멈추고, 아이가 돌아와서 펀치를 따라하면 다시 경기가 재생되는 모습을 광고 영상에 담았다. 

[사진=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옥외광고도 시작됐다. 옥외광고는 미국 뉴욕 타임스 스퀘어(Times Square)와 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Piccadilly Circus)에서 이달 중순까지 진행된다.

옥외광고는 총 4편의 영상으로 구성됐다. 

영상은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AI 하이브리드 쿨링' 기능으로 식재료를 신선하게 보관하는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냉장고 ▲스크린 가전을 통해 집안 어디에서나 끊김없는 미디어 경험을 할 수 있는 '스크린 에브리웨어(Screens Everywhere)' ▲모바일부터 가전까지 기기간 연결 경험을 제공하는 '스마트싱스(SmartThings)'를 주제로 '비스포크 AI'가 일상에 선사하는 혁신과 편리함 등의 가치를 소개한다.

해당 영상들은 삼성전자의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채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5일부터 ▲잠실 롯데월드 몰 ▲삼성동 코엑스 ▲신분당선 강남역 ▲여의도 더현대 서울 ▲스타필드 수원∙고양∙안성 등 전국 9개 주요 랜드마크에서 '비스포크 AI 콤보' 옥외 광고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