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제품 가격 인상 효과로 실적 기여 기대-유진

2025-04-11     정수진 인사이트녹경 기자

[녹색경제신문 = 정수진 인사이트녹경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1일 BGF리테일에 대해 제품 가격 인상이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해니 연구원은 "BGF리테일의 2025년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2조400억원, 영업이익은 1.7% 감소한 321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편의점 산업은 2022년 이후 처음으로 역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반적인 소비 위축과 함께 내식 수요 증가로 식품 매출이 편의점에서 SSM(기업형 슈퍼마켓)으로 이동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편의점 식품 매출은 -1.5% 감소하고, 반면 SSM의 식품 매출은 2.1%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작년 12월부터 이어진 각종 이슈와 사고의 여파로 2월 소비 심리가 위축되며 편의점 방문객 수가 감소한 점도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다만, 제품 가격 인상 효과가 2분기부터 서서히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향후 실적 개선의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BGF리테일은 올해 전년과 유사한 수준의 신규 출점을 이어갈 계획이며, 우량 점포 및 중대형 점포 확대를 통해 고정비는 안정적으로 유지할 방침이다. 또한 소비 심리 둔화를 반영해 소용량, ‘득템’ 상품을 강화하고, 건강, 뷰티, 패션 등 카테고리 다각화를 추진 중이다.

이 연구원은 "BGF리테일의 2025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4.9% 증가한 9조130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8% 증가한 268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