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업데이트 이후 평가 하락한 ‘패스 오브 엑자일 2’ 빠른 패치로 대응

높아진 난이도와 느리고 지루해진 전투와 게임 플레이로 비난 받아

2025-04-10     이준혁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패스 오브 엑자일 2’가 업데이트 이후 비난을 받고 있다.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지난 5일, 0.2.0 사냥의 서막이라는 대형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사냥의 서막은 신규 클래스인 헌트리스의 추가와 클래스 전직, 게임 플레이 개편과 다양한 아이템과 보조 젬 추가 등 대형 업데이트로 큰 관심을 받아왔다.

하지만 사냥의 서막이 업데이트된 이후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여러 문제점이 발견됐다. 스팀에서 사용자의 최근 평가는 약간 불만족 수준으로 하락했다. 최근 30일간의 평가 11000여건 중 긍정적인 평가는 39%에 불과하다. 전체 평가 역시 복합적으로 하락했다.

업계 관계자는 “‘패스 오브 엑자일 2’가 업데이트 이후 비난을 받고 있다. 전체적으로 게임 플레이가 지루해지고 전투 난이도가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는 것이다. 그라인딩기어게임즈는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용자들은 업데이트 이후 초반 성장 구간의 피로도가 크게 상승했다고 평가한다. 그라인딩기어즈게임즈는 엔드 게임 난이도를 높여 사용자에게 더 도전 욕구를 자극하려 했으나 맵은 커지고 몬스터 체력은 상향됐으나 플레이어의 공격력은 하향시키면서 전투가 지루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결국 사용자의 반발이 커지자 그라인딩기어게임즈는 핫픽스를 통해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하루에도 몇 번씩 패치를 하며 밸런스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높게 설정됐다는 평가를 받은 몬스터의 체력은 하향됐고 어렵고 지루하다는 평가를 받은 액트 3 역시 계속 수정되고 있다. 신규 클래스 헌트리스와 신규 전직과 관련한 밸런스도 계속해서 수정되는 모습이다.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지난해 12월, 얼리 액세스를 시작과 함께 좋은 평가를 받았던 작품이다. 핵앤슬래시에 소울라이크적인 요소를 가미하고 편의성도 개선하며 대중성도 강화했다. 빠르면 여름경에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지 않을까 하는 의견도 있었으나 최근 업데이트를 통해 여러 문제점이 드러나면서 얼리 액세스 기간은 더욱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 게임은 지금도 얼리 액세스 단계며 정식 서비스는 연말 경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서는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를 담당하는 ‘패스 오브 엑자일 2’. 발생한 문제점을 빠르게 마무리하고 다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