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플러스 스토어 3월,한 달만에 280만건 신규 설치...압도적인 1위, AI 앞세운 초개인화 전략 통했나

2025-04-10     조아라 기자

네이버의 신규 쇼핑 애플리케이션 ‘네이버 플러스 스토어’가 공개된 지난 3월 280만건이 넘는 신규 설치 건을 기록했다. AI를 기반으로 고객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네이버의 의도가 적중할지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10일 데이터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자사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활용해 작성한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업종별 신규 애플리케이션 설치 순위에서 네이버 플러스 스토어는 284만건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는 “AI 기반으로 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가 사용자들에게 쇼핑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단기간 많은 사용자들의 관심을 끌었다”라고 해석했다.

네이버 플러스 스토어는 네이버가 개발한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방대한 상품 데이터를 분석한다. 이를 이용자의 선호도, 과거 구매 이력, 맥락 및 의도 등의 정보와 결합하여 개별 이용자에게 관심이 갈 만한 상품을 우선 추천하고 구매 결정에 도움이 되는 혜택을 제안한다.

네이버는 ‘단골 테크’ 마케팅 전략을 구사할 수 있도록 AI 추천과 매칭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단골 테크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 입장에선 AI의 추천을 받아 자신이 원하는 상품, 흥미를 느낄 만한 상품을 손쉽고 빠르게 찾아볼 수 있고, 판매자 입장에선 불특정 다수가 아닌 구매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이용자를 중점적으로 마케팅할 수 있다는 것이 네이버의 설명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AI기술 기반의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 출시로 네이버가 지난 10여 년간 구축해온 쇼핑 생태계는 더욱 확장되고 이용자들의 쇼핑 경험 역시 한층 업그레이드될 것”이라며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이 이용자에게는 그 어디에서도 발견하지 못한 쇼핑의 즐거움을 주는 특별하고 소중한 탐험의 장소가 되고, 판매자에게는 AI라는 강력한 비즈니스 수단을 지원해 더 큰 성장의 기회의 장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쇼핑 분야 해당 분위에서 테무가 116만건으로 2위, 당근마켓이 49만건, 쿠팡이 47만건으로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녹색경제신문 = 조아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