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로보틱스, 지난해 실적 선방 '재무건전성 제고'
적자폭 줄이고, 부채비율 100%p 하락 올해 공급 증가 예상, 실적 반등 기대감
2025-03-21 조영갑 인사이트녹경 기자
[인사이트녹경 = 조영갑기자] 티로보틱스가 지난해 재무건전성을 대폭 향상 시키며, 올해 실적 반등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티로보틱스는 매출액 607억원, 영업손실 7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매출액 667억원 대비 소폭 볼륨이 감소했지만, 전년 82억원의 영업손실에서 적자폭을 감소시키며 선방했다.
특히 부채비율이 크게 개선됐다. 지난해 제6회차 신주인수권부사채(BW) 215억원 가량을 조기상환하면서 부채비율이 2023년 333.18%에서 약 100%p 가까이 떨어졌다. 여기에 현금성 자산 300억원이상을 확보해 재무건전성이 대폭 제고됐다는 평가다.
티로보틱스는 2023년부터 AMR 로봇을 미국으로 전량 수출하고 있으며, 디스플레이 진공로봇 매출도 지난해부터 8.6G 신규 투자가 재개되면서 회복세에 있다.
공시에 따르면 디스플레이 분야 로봇 등으로 340억원, 자율주행 물류로봇으로 230억원 가량의 매출을 기록했다.
티로보틱스의 물류로봇은 주요 배터리 메이커인 SK온으로 공급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와 올 2월부터 북미 자동차부품이송 자동화 공정으로도 공급을 시작해 올해 실적 반등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티로보틱스 관계자는 "적자폭을 줄이고, 재무구조가 개선된 상황에서 올해 큰 폭의 디스플레이, 배터리, 반도체향 로봇 공급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연말 턴어라운드를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