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해보험, 업계 '생성형 AI' 활용 주도..."업무·서비스혁신의 디딤돌"

- 인프라 고도화 통해 인수심사·대화형 서비스 등 기존 AI 서비스 업그레이드 추진 - 업계 생성형 AI 활용 주도...업계 최초로 간편보험 인수심사 자동화 도입 -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 및 업무 효율성 향상 등 본업 경쟁력 강화 기대감↑

2025-03-20     윤덕제 기자

 

[녹색경제신문 = 윤덕제 기자]최근 보험업계에서 보험사기 대응, 고객 응대, 자동심사 등 다양한 업무에서 인공지능(AI) 활용 바람이 거세지고 있다. 롯데손해보험은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생성성AI 개발 기반 확보를 위한 플랫폼 구축을 통해 서비스 영역을 한층 넓히고 있다. 앞서 롯데손보는 간편보험의 인수심사를 자동화하는 '간편상품 원클릭 자동심사 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도입하며 AI가 자동으로 심사를 완료하는 비율을 97% 수준으로 끌어올리기도 했다.

20일 롯데손보는 기존 인공지능(AI) 서비스 고도화와 생성형AI 개발 기반 확보를 위한 'AI 개발 운영 플랫폼'을 구축 완료했다. 이에 따라 향후 AI 모델 개발 운영 플랫폼의 공통 기능을 활용해 가입설계, 인수심사, 보험금 청구 등 다양한 보험서비스에 활용하도록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업계 AI 기술 도입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영업 현장과 고객관리에도 큰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AI를 활용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 및 업무 효율성 향상 등으로 본업 경쟁력 강화에도 큰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롯데손보는 이번 'AI 개발 운영 플랫폼' 구축으로 현재 추진중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전략에 있어 인공지능 플랫폼을 통한 내부 효율성 강화 및 고객 이익 향상을 위한 진보된 기틀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해당 인공지능 플랫폼은 기존 개발한 기계학습(Machine Learning) 및 심층학습(Deep Learning) 기반 서비스의 데이터 분석 환경을 혁신적으로 고도화해 AI 기술의 실질적인 도입과 활용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금융사 내부 환경에 맞춰 안전하게 운용되며, 이를 통해 향후 AI를 다양한 비즈니스 업무와 접목시킬 수 있게 유연한 개발 환경도 조성했다.

금융권 최초의 첨단 기능도 탑재했다. 주석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코드를 만들어주는 ‘온프레미스 코드 어시스턴트’로 개발 편의성을 크게 높이고 향후 현업에서의 적용 가능성도 확대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 분석과 모델 개발 과정의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텍스트만을 입력받아 처리하는 LLM(Large Language Model) 뿐만 아니라 텍스트와 이미지를 비롯한 다양한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멀티 모달 모델’(Multimodal Model)을 활용할 수 있는 기반도 조성됐다. 이를 통해 활용성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기존에는 자동차보험 주행거리를 확인하기 위해 차량 계기판 이미지 모델로만 처리해 왔다면, 멀티 모달을 활용해 소량의 학습 데이터만으로 보다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에서 정확하게 주행거리 정보를 인식하여 자동차보험의 혁신성을 높일 예정이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향후 생성형 AI를 적용한 다양한 AI서비스를 효율적으로 개발하고 확대 적용하기 위한 인프라 고도화를 추진했다"며 "보험업의 전 과정에서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디지털 전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