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모저모] 삼성전자, 이전 출시 주요 모델 대상 One UI 7 업데이트 시작...새로워진 UX와 고도화된 '갤럭시 AI' 기능

2025-03-19     우연주 기자

3월 18일 산업 이모저모입니다.

 

[사진=삼성전자]

ㅇ.. 삼성전자가 '갤럭시 S24 시리즈'와 '갤럭시 Z 폴드6·Z 플립6'를 비롯해 이전 출시한 주요 모델 대상으로 One UI 7 업데이트를 4월 7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한다. 

해당 업데이트를 통해 갤럭시 사용자들은 더욱 새로워진 UX 디자인과 보다 고도화된 '갤럭시 AI'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One UI 7'은 심플해진 UI 디자인을 기반으로 사용자에게 직관적이고 몰입도 높은 모바일 경험을 제공한다. 

홈 화면과 One UI 위젯, 앱과 잠금 화면 등에 개인화 옵션을 확대 적용해 사용자가 모든 요소를 세밀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나우 바(Now Bar)'는 사용자의 실시간 활동을 잠금 화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조깅 중에도 스마트폰의 잠금화면을 해제하지 않고 바로 현재 활동을 확인할 수 있고, 듣고 있는 음악 등을 잠금화면에서 변경할 수 있다.

'AI 셀렉트(AI Select)'는 화면 내 맥락을 이해해, ▲번역 ▲생성형 편집 ▲GIF 만들기 등 알맞은 추천을 제공한다. 예컨대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보고 있을 때, 'AI 셀렉트(AI Select)' 아이콘을 클릭하고 'GIF 만들기'를 선택하면 시청 중인 영상을 손쉽게 GIF 파일로 저장할 수 있다.

 

[사진=LG전자]

ㅇ..LG전자가 모터 등 핵심 부품 기술력에 AI를 접목한 ‘AI 코어테크’로 세탁부터 탈수, 건조에 이르는 전 과정을 토탈 케어하는 ‘LG 트롬 AI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이하 AI 워시타워)’를 출시한다.

LG전자는 신제품에 더욱 정교해진 AI를 적용해 사용은 편리해지고 옷감 손상은 줄였다.

먼저 AI 워시타워는 전원 연결 상태에서 세탁물 투입 후 약 3초 만에 세탁량을 파악하고 코스별 예상 세탁∙건조 시간을 바로 안내한다. 사용 패턴을 학습해 쓸수록 더 정확하게 예상 소요 시간을 안내하는 ‘AI 시간안내’ 기능도 갖췄다.

또한 세탁량을 파악해 세제와 유연제를 자동 투입할 뿐만 아니라 세탁 과정에서 세탁수의 탁도를 기반으로 오염 정도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필요시 세제를 추가 투입하기도 한다.

LG전자의 핵심 부품 기술력과 AI가 결합한 ‘AI DD모터’는 세탁물 재질과 세탁량 등을 분석해 6가지 드럼 모션 가운데 가장 깨끗하게 세탁되면서 옷감 손상도 덜한 모션으로 세탁해준다. 탈수 코스에서도 진동을 줄이는 동시에 세탁물이 뭉치는 현상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ㅇ.. 삼성전자와 하만이 CJ CGV와 함께 차원이 다른 편의성과 몰입감을 선사하는 미래형 AI 영화관 구축에 나선다.

삼성전자와 하만, CJ CGV는 17일 CGV용산아이파크몰 SCREENX 4관에서 'AI 시네마 혁신(AI Cinema Innovation)을 통한 미래형 영화관 구축'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삼성전자 한국총괄 임성택 부사장, CJ CGV 정종민 대표이사, 하만 아시아태평양 및 인도 총괄 아마르 수바시(Amar Subash) 부사장이 참석했다.

CJ CGV의 차세대 영화관은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시네마 LED 스크린 '오닉스(Onyx)' ▲하만의 고객∙공간 맞춤 음향 솔루션이 적용돼 관람객에게 차원이 다른 몰입감을 선사한다.

또 시스템 에어컨∙공기청정기 등 쾌적한 시청 환경을 선사하는 삼성전자의 다양한 공조 기기와 '삼성 컬러 이페이퍼(Samsung Color E-Paper, 모델명 EMDX)'도 적용될 예정이며, 상영관 내 환경과 설비·각종 기기들은 삼성전자의 AI B2B 솔루션인 '스마트싱스 프로'를 통해 통합 제어된다.

 

[사진=LG유플러스]

ㅇ.. LG유플러스가 AI를 활용해 고객의 서비스 불만을 사전에 탐지하고, 예방할 수 있는 고객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초고속인터넷·IPTV 등 홈 서비스를 이용 중인 고객이 불편이나 불만을 표현하기 전, 선제적으로 대응해 서비스에 대한 불만율을 낮추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LG유플러스가 도입한 AI 기반 ‘고객 관계 관리(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이하 CRM)’ 시스템은 ▲고객의 개통·AS 정보 ▲상담 정보 ▲품질 정보 등 데이터를 통합해 관리하고, AI가 고객의 잠재 불만과 불편을 선제적으로 감지하는 플랫폼이다.

기존에는 고객이 서비스 이용 중 불편을 인지한 후 서비스센터에 직접 점검을 요청하면 홈 서비스 담당 직원이 파견돼 점검하는 방식으로 고객을 관리했지만, 이 같은 방식으로는 고객이 문제를 경험하기 전 사전에 불편·불만을 파악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LG유플러스는 AI가 고객의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이 불편을 느낄 가능성이 있는 상황을 미리 예측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LG유플러스 홈 서비스 직원은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고객 불편·불만이 인입되지 않더라도 사전에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사진=대한전선]

ㅇ.. 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3월 18일, 창립 84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에게 대한전선의 역사성과 기술력을 강조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송종민 부회장은 기념사에서 국내 전선산업의 개척자라는 역사적 정통성을 강조했다.

송 부회장은 “대한전선은 1941년 창립된 국내 최초의 전선회사로, 케이블 산업이 전무하던 불모의 땅에 케이블 기술을 뿌리내려 국가 산업 발전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히며, “대한전선이 최초로 개발한 수많은 기술과 제품, 시공방법은 업계의 표준이자 전선산업의 성장을 이끈 밑거름”이라고 전했다.

이어 대한전선의 성장 원동력으로 기술 경쟁력을 언급하며 “많은 위기 상황 속에서도 본업인 케이블 산업을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기술 혁신과 제품 고도화에 힘써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경쟁력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대한전선은 1964년에 국내 최초로 전선류의 KS 표시 허가를 획득하며 산업의 표준을 수립했다. 같은 해에는 베트남 및 대만 등에 케이블을 수출해 세계 시장에 한국의 케이블 제품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ㅇ.. HD현대오일뱅크가 휘발유 차량용 엔진오일 ‘현대 엑스티어 가솔린 G시리즈’ 16종을 리뉴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달 말 발표 예정인 API와 ILSAC의 글로벌 최신 규격에 부합한 제품으로 국내에서는 최초이자, 기존 규격의 만료 시점보다 1년 앞서 출시하는 것이다.

API와 ILSAC은 자동차용 윤활유의 국제 규격을 정하는 기관이다. 두 기관은 피스톤 청정성, 연료 이상연소 방지, 연비 향상, 배출가스 저감 등의 기준을 대폭 강화한 ‘API SQ’ 및 ‘ILSAC GF-7’ 규격을 3월 말에 발표할 예정이다.

HD현대오일뱅크는 새 기준에 부합하기 위해 약 1년 여 간의 개발 과정을 거쳤다. 특히, 엔진 내 마찰을 감소시키기 위해 마찰조정제를 투입해 엔진을 보호하고 연비를 향상시켰다. 또한, 엔진오일의 누유를 방지하기 위해 엔진 실(Seal) 보호제도를 새롭게 추가했다.

한편, 2020년부터 적용된 규격인 ‘API SP’ 및 ‘ILSAC GF-6’는 2026년 3월 만료된다.

 

ㅇ.. 금호석유화학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이하 ‘MSCI’) ESG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BBB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MSCI ESG 평가는 전 세계 8,500여 개의 기업과 68만개 이상의 주식 및 채권을 대상으로 하며, 이 중 화학 산업군에서는 금호석유화학을 비롯한 글로벌 주요 49개 기업이 평가되고 점수에 따라 ‘AAA’부터 ‘CCC’까지 등급이 부여된다.

올해 금호석유화학은 지난해의 ‘BB등급’보다 한 단계 상승한 ‘BBB등급’을 받았다. ‘환경’, ‘사회’, ‘거버넌스’ 세 부문에서 모두 전년보다 점수가 상승했다. 평가 대상 부문 중에 가장 중요도가 높은 ‘환경’ 부문의 경우 ▲탄소 배출 ▲유해물질 배출 및 폐기물 ▲물 스트레스 ▲클린 테크 기회 등 모든 항목에서 전년 대비 실적이 상승하여 산업 평균을 상회했다.  

또한 회사가 지속가능경영 및 지배구조 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옴에 따라 ‘사회’ 및 ‘거버넌스’ 부문에서도 전년 대비 점수가 상승했다. 특히 거버넌스 부문에서는 산업 평균을 크게 웃도는 점수를 획득했는데, 회사는 지난 2021년 박찬구 회장의 대표이사 사임과 백종훈 사장의 대표이사 취임을 통한 전문경영인 체제로의 전환을 비롯해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의 분리, 사외이사 중심 위원회 신설 등 지배구조 관련 개선 내용을 꾸준히 발표해 왔다.

백종훈 대표는 “업황 둔화 속에도 불구하고 등급 상승을 이뤄낸 점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지속가능경영 전략 추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는 의지의 말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