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아시아 최대 중량화물 전시회 'WBX 2025' 참가…해상운송 경쟁력 강조
대규모 선단·E2E 솔루션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 美·유럽 등 주요 시장 전시회 참가, 신규 화주 유치 박차
[녹색경제신문 = 정창현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아시아 최대 브레이크벌크(중량화물) 전시회에 참가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6~7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 월드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월드 브레이크벌크 엑스포(WBX 2025)’에 참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전 세계 60개국 150개 업체가 참여하고 8000명 이상의 전문가와 종사자가 모이는 대규모 행사로, 글로벌 특수화물 시장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기업 간 교류를 확대하는 자리로 평가받는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및 중국 현지 화주사를 대상으로 대규모 선대를 활용한 해상운송 경쟁력을 적극 홍보했다.
2024년 말 기준 98척의 자동차선과 21척의 벌크선을 운영 중인 현대글로비스는 중장비, 발전설비 등 크기가 크고 형태가 일정하지 않은 브레이크벌크 화물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운송 서비스를 강점으로 내세웠다.
특히, 종단 간(End to End·E2E) 물류 솔루션을 핵심 역량으로 강조하며 고객 맞춤형 물류 서비스를 홍보했다. E2E 솔루션은 화물의 출발지부터 최종 목적지까지 모든 물류 과정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서비스다. 현대글로비스는 전 세계 100여 곳에 달하는 해외 거점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상운송과 육상운송을 연계하는 원스톱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화주의 물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현대글로비스는 특수화물 해상운송 사업의 경쟁력 확대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기존 완성차 해상운송 사업의 성장을 이어가는 동시에 포트폴리오 다각화 차원에서 브레이크벌크 분야에서도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앞으로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열리는 브레이크벌크 전시회에도 지속적으로 참가하며 신규 화주 유치와 영업망 확대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현대글로비스만의 브레이크벌크 운송 역량과 전문성을 앞세워 글로벌 경쟁력과 영업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하며 글로벌 톱티어 종합물류 기업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져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