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AI가 클라우드 성장의 핵심 동력”...생성형 AI·데이터로 韓클라우드 시장 공략
생성형 AI 혁신으로 비즈니스 가치 창출...자체 개발 GPU 공급 대규모 마이그레이션과 모더나이제이션 전략 강화 산업 맞춤형 솔루션, 파트너 협력으로 시장 확대
[녹색경제신문 = 문슬예 기자]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올해 한국 시장에서 생성형 AI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5일 AWS는 신년 간담회를 열고 올해 AWS 코리아의 비즈니스 및 기술 전략을 발표했다.
함기호 AWS 코리아 대표는 “지난해처럼 올해의 첫 번째 사업 전략 키워드로 생성형 AI를 꼽았다”라며 “다만 여기에 그치지 않고 올해는 연관된 데이터나 분석 틀까지 확산해 나가는 방향으로 전략을 세웠다”고 말했다.
함 대표는 AWS의 한국 시장 전략을 ▲생성형 AI와 데이터를 통한 혁신 ▲대규모 마이그레이션(이전)과 모더나이제이션(현대화) ▲주요 파트너와의 산업 맞춤형 협력 등 크게 세 가지로 나눠 설명했다.
우선 AWS는 생성형 AI 활용을 위해 GPU 공급과 효율적인 활용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AWS는 자체 개발한 ‘트레이니엄(Trainium)’과 ‘인퍼렌시아(Inferentia)’ 칩을 통해 고객이 비용 효율적으로 AI 워크로드를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두 번째로 AWS는 단순히 클라우드 운영환경을 이전하는 대규모 마이그레이션에 그치지 않고 모더나이제이션으로 기업 고객을 이끌겠다는 방침이다. AWS는 모더나이제이션이 진행돼야 기업의 이익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AWS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업체 SAP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VM웨어 고객을 위한 다양한 마이그레이션 옵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생성형 AI를 활용한 자동화로 마이그레이션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 또한 목표 전략이다.
또한 AWS는 산업별 특화 솔루션을 파트너와 함께 개발한다. 각 산업마다 필요한 솔루션이 달라 적합한 소프트웨어 벤더와 협력해 공동 마케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AWS는 현대카드, LG유플러스, 두산 로보틱스, NC소프트 등 다양한 국내 산업 주요 파트너와 협력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AWS는 AI의 발전으로 관련 지출 규모 전망이 커지고 있으며, AI가 클라우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함 대표는 IDC 자료를 인용하며 “올해 전 세계 AI 투자 규모는 3370억 달러에 달하고, 오는 2028년에는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며 “이 지출의 절반 이상이 클라우드 인프라, 소프트웨어, 플랫폼에서 소비된다”고 말했다.
이어 “AI는 이제 클라우드 성장을 주도하는 핵심 동력”이라며 “올해는 IT 이익을 넘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