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중국 배터리 시장은? CATL, BYD 제치고 굳건한 1위
2025-02-18 김지윤 기자
[녹색경제신문 = 김지윤 기자] 중국 배터리 산업의 양대산맥인 BYD와 CATL의 경쟁에서 CATL이 크게 앞서고 있다.
중국자동차배터리혁신연합(CABIA)이 17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1월 중국의 전기차 배터리 설치량은 38.8GWh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대비 20.1% 증가했지만 12월보다는 48.6% 감소한 수치다.
1월엔 명절 등의 이슈로 전기차 판매량이 급감했지만 전체적으로 중국의 전기차 시장은 글로벌 추세보다 훨씬 빨리 성장하고 있다.
그 중 CATL은 절반에 가까운 18.25GWh를 공급하며 경쟁사인 BYD를 크게 앞질렀다. CATL은 1월에 18.25GWh의 전력 배터리를 설치해 47.08%의 점유율로 1위를 이어가고 있다.
BYD는 8.88GWh를 공급하며 22.90%의 점유율로 2위를 차지했지만 CATL과의 격차는 여전히 좀히지 못하고 있다. 이 외에도 고션 하이테크와 CALB 같은 신흥 업체들이 중국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한편 중국 배터리 시장은 리튬인산철(LFP)로 굳어지는 모양새다. LFP 배터리 설치 용량은 30.2GWh로 전체의 77.9%를 차지해 전년 대비 53.5% 증가했다. 반면 삼원계 배터리(NCM)는 생산과 설치 모두에서 감소세를 보였다.
중국 내 1,2,3위인 CATL, BYD, 고션 하이테크가 모두 LFP생산에 집중하며 한동안 중국은 NCM 생산을 크게 늘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