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증시 반등… 미래에셋 중국 투자 ETF에 자금 몰린다

연초 이후 ‘Global X MSCI China ETF’ 1조 이상 유입

2025-02-14     최성남 인사이트녹경 기자

[인사이트녹경 = 최성남 기자] 중국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중국 투자 상장지수펀드(ETF)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미래에셋은 글로벌 시장에서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중국 ETF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13일 기준 홍콩 증시에 상장된 ‘Global X MSCI China ETF(3040 HK)’에는 연초 이후 1조1700억원이 유입되며, 순자산 규모가 1조5000억 원을 돌파했다. 최근 1개월 수익률은 16.25%, 6개월 25.58%, 1년 40.51%를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중국 대형주에 대한 투자 매력이 높아졌음을 의미한다.

국내 상장된 미래에셋의 ‘TIGER 중국 투자 ETF’ 역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상품인 ‘TIGER 차이나항셍테크 ETF’는 1개월 22.93%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강한 회복세를 나타냈다. ‘TIGER 차이나HSCEI ETF’는 16.22%,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 ETF’는 10.18%, ‘TIGER 차이나반도체FACTSET ETF’는 8.66%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중국은 최근 AI 모델 ‘Deepseek’과 휴머노이드 로봇 ‘G1’을 선보이며 테크 산업에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연초 이후 MSCI 차이나 지수가 9.4% 상승하며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타 신흥국 증시 대비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며 차별화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03년 국내 운용사 최초로 홍콩에 해외법인을 설립하며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다. 2023년에는 국내 자산운용사 최초로 ETF Connect를 통해 중국 본토 ETF 시장에 진출하는 등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혁신·글로벌경영부문 김영환 사장은 “미래에셋은 미국, 중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데 강점을 가지고 있다”며 “중국 투자에서도 앞선 전략과 혁신적인 상품으로 고객들의 장기적인 수익률 향상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