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자체 자동주문전송 시스템 구축...증권사 최초
내달 4일 국내 최초 대체거래소 출범 키움證, 자체 SOR 시스템 안정성 테스트 완료 차별화 위해 개인화 맞춤 설정 기능 강화
[녹색경제신문 = 정수진 인사이트녹경 기자] 키움증권이 오는 3월 4일 넥스트레이드 출범을 앞두고 증권사 최초로 자체 ‘자동주문전송(SOR·Smart Order Routing)’ 시스템을 구축했다.
7일 키움증권은 자체 개발한 SOR 시스템의 안정성 테스트를 완료하고 넥스트레이드 출범과 동시에 운영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 증권사 중 자체 SOR 시스템 구축은 키움증권이 유일하다.
국내 최초 대체거래소인 넥스트레이드는 오는 3월 4일부터 거래를 시작한다. 한국거래소와 함께 복수거래소 체제가 도입됨에 따라, 증권사는 고객 주문을 가장 유리한 거래소로 제출해야 하는 최선집행의무를 준수해야 한다. 이에 따라 가격, 거래 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주문 처리가 필수적이다.
키움증권은 그동안 리테일 분야에서 쌓아온 IT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SOR 시스템을 자체 개발했으며, 증권사 중 최초로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키움증권은 기존 SOR과 차별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개인화 맞춤 설정 기능을 강화했다. 고객의 투자 전략에 따라 다양한 투자 옵션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매매체결방식에 따라 주문을 집행할 거래소를 직접 고를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한 SOR 시스템을 이중화로 구성했을 뿐만 아니라 원장 연동형으로 구축해 시스템 장애 시에도 지정된 거래소로 주문이 전송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모다 안정적인 거래 환경에서 투자할 수 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대체거래소 출범으로 달라진 거래방식과 거래시간에도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