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클라우드·AI가 성장 견인
매출 5조9826억원·영업이익 5129억원 달성...5년 연속 최대 실적 경신 클라우드·AI 매출, 전체의 56% 차지하며 고성장 4분기 매출도 2조원 돌파하며 사상 최대...성장세 지속
[녹색경제신문 = 문슬예 기자] LG CNS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클라우드와 AI 사업의 성장이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LG CNS는 지난해 연결기준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5조9826억원, 영업이익은 5129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6.7%, 10.5% 증가하며 5년 연속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242억원, 영업이익 2001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6.2%, 영업이익은 1.1% 증가했다.
이러한 호실적은 클라우드와 AI 사업의 가파른 성장이 주효했다. 지난해 클라우드와 AI 분야 매출은 3조3518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약 56%를 차지했으며, 전년 대비 15.8% 증가했다. LG CNS는 기업 비즈니스 혁신의 핵심 기술인 클라우드와 AI 분야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전환(AX) 시장을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LG CNS는 국내 대표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제공사(MSP)로서,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구글클라우드 등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CSP)들과 긴밀한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내 최초로 AWS의 '생성형 AI 컴피턴시' 인증, 아시아 최초로 구글 클라우드의 '생성형 AI 전문기업' 인증을 획득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AI 분야에서도 자체 솔루션을 기반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고객 맞춤형 생성형 AI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DAP GenAI 플랫폼', 이미지 생성형 AI인 '드래그(DRAG)' 등을 통해 제조, 금융, 공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I 사업을 추진 중이다.
AI 신사업 분야인 AI 데이터센터 사업도 본격화한다. LG CNS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함께 AI 데이터센터의 핵심 기술인 '액침냉각' 기술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으며, 데이터센터 디지털트윈 기술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스마트로지스틱스,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 등을 아우르는 스마트엔지니어링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3.7% 증가한 1조2370억원을 기록했다. 시스템 통합(SI) 및 시스템 운영(SM) 등 전통적인 IT서비스 사업 매출은 1조3938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