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공모가 이하로는 IPO 안한다...현신균 사장, "공모가는 시장친화적이고 겸손한 몸값"

현 사장, "제시 금액·수요 못 미치면 상장 연기" "LG CNS, 물적분할된 적 없어...중복상장 X" 현재 배당 40%...IPO 이후 상황 감안해 강화할 것

2025-01-09     우연주 기자
LG

[녹색경제신문 = 우연주 기자] 현신균 LG CNS 사장이 공모가 이하로는 IPO를 진행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현 사장은 오늘(9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LG CNS IPO 기자 간담회에서 공모가 이하로도 IPO를 강행하겠느냐는 질문에 "증권신고서에 제시한 금액의 하단으로 가거나 수요 예측이 안 들어온다면 우리의 상장은 연기될 것 같다"고 답했다.

그는 곧이어 "하단 밑으로 형성된다면 논의를 해봐야될 것 같다"고 좀 더 유보적인 입장을 취했다.

중복상장이 아니라는 점도 강조했다.

현 사장은 "중복상장이란 어떤 회사가 특정 상업부분을 물적분할해 단시일 내 상장함으로써 모회사 주주에게 피해를 주는 것을 가리킨다. 하지만 LG CNS는 1987년도에 미국 EDS社와의 합작으로 설립됐다. 지주사인 (주)LG에서 물적분할된 적이 없다. 그래서 중복상장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공모가를 가리켜 '시장친화적이고 겸손한 몸값'이라고 표현했다. 

주주친화정책에 대한 질문에 현 사장은 "우리의 공모가는 시장의 밸류에이션보다 낮다. 시장친화적인, 겸손한 몸값으로 공모가를 제공했다. 우리가 갖고 있는 현금보유량을 고려해서, 신주 비중을 필요 이상으로 높게 설정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해달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주주환원정책은 현재 우리의 배당 성향이 40% 수준이다. IPO 이후에는 주주친화적인 정책을 강화해서, 우리 재무 상황을 봐 가면서 배당성향을 높게 하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