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24년 4분기 잠정실적 매출 75조 영업이익 6.5조원 기록...메모리 부진에 시장 기대치 밑돌아

2025-01-08     조아라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4분기 6조원대의 영업이익을 내는데 그쳤다. 이같은 저조한 실적은 IT 수요 부진으로 인한 삼성전자의 주력, 범용 반도체의 부진이 크게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8일 삼성전자가 2024년 4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75조원, 영업이익 6.5조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실적의 경우 전기 대비 매출은 5.18%, 영업이익은 29.19% 감소했고, 전년비 매출은 10.65%, 영업이익은 130.50% 증가한 수치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으로 10조원 안팎까지 예상했다가 이마저도 최근 7조원대까지 전망치를 낮춰 잡았다. 그럼에도 낮아진 시장 전망치에도 충족하지 못한 셈이다.

삼성전자가 공시한 설명 자료에 따르면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부문는 IT 향 제품 중심의 업황 악화로 매출 및 이익이 하락했다.

메모리 사업은 PC모바일 중심 범용 제품 수요 약세 속에서 고용량 제품 판매 확대로 4분기 메모리 역대 최대 매출 달성했음에도 연구개발비 증가 및 선단공정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초기 램프업 비용 증가 영향으로 실적이 감소했다.

비메모리 사업의 경우 모바일 등 주요 응용처 수요 부진 가운데 가동률 하락 및 연구개발비 증가 영향으로 실적이 하락했다는 것이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DX부문의 모바일 신제품 출시 효과 감소 및 업체간 경쟁 심화가 실적 감소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삼성전자는 오는 31일 사업부별 실적을 포함한 작년 4분기 및 연간 확정 실적을 발표한다.

[녹색경제신문 = 조아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