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수수료 무료'선언 6주 만에 예탁자산 3조원 돌파
[녹색경제신문 = 나희재 기자] 메리츠증권이 수수료 완전 무료 이벤트를 진행한지 6주만에 국내외 주식예탁자산이 3조원을 넘어섰다.
메리츠증권은 올해 12월 말까지 Super365 계좌 이용 고객의 국내·미국 주식 수수료와 달러 환전 수수료를 완전 무료화 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 시행 후 25일 만에 예탁자산은 1조원이 유입됐다. 이후 예탁자산 규모가 2조원을 넘긴지 약 3주 만에 1조원가량이 추가로 유입됐다. 이는 이벤트 시행 전과 비교해 약 50배 급증한 수치다.
그중 해외주식으로 약 1조원이 유입되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또한 일평균으로는 1500여개의 계좌, 460억원의 자산이 늘며 자산 증가세가 유지되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리테일 고객 확보를 위해 매매 수수료 외에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수수료 0.0008%, 한국거래소, 예탁결제원 수수료 0.0036396% 등도 부담하고 있다.
이러한 전면 무료화 방식은 국내 증권업계 최초다. 업계에선 최소 수백억원에서 수천억원의 비용이 들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기존 수퍼365 계좌 국내 및 미국주식 거래 수수료는 각각 0.009%와 0.07%에서 0%로 전면 무료화됐다"며 "달러 환전 수수료 우대율도 기존 95%에서 100%로 변경해 고객이 부담해야 할 수수료 비용을 없앴다"고 말했다.
또한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슈퍼365가 국내·미국 주식을 '완전 제로 수수료'로 거래할 수 있는 업계 유일한 계좌라는 점이 알려지며 자산 유입 속도가 증가하고 있다"며 "자산 증가 속도에 발맞춰 MTS 개선, 서버 증설 등 인프라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