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모저모] 일회용 컵 1만 개 줄인 UNIST의 '울산컵'... 다회용 컵 환경평가도 웹사이트로 구현

2024-12-31     문슬예 기자

12월 31일 산업 이모저모입니다.

○..일회용품 사용이 생활 쓰레기 문제와 탄소 배출을 가중시키는 가운데, UNIST(총장 박종래)는 울산광역시와 손잡고 다회용 컵 서비스 ‘울산컵’을 도입했다. 또한, 세계 최초로 다회용 컵 전용 전과정 환경평가(LCA) 웹사이트를 개발해 과학적이고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시스템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이승호 디자인학과·탄소중립대학원 교수는 울산컵 출시와 활성화 공로로 31일 울산광역시장상을 수상했다. 그는 울산시청과 UNIST 캠퍼스에 울산컵을 도입해 약 10개월 동안 총 1만1590개의 일회용 컵 사용량을 줄이는 성과를 냈다.

특히 이 교수는 임한권 탄소중립대학원 교수팀과 협력해 다회용 컵 전용 전과정 환경평가(LCA) 웹사이트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공개했다. 이 웹사이트는 일반인이 일회용 쓰레기와 탄소 배출량을 예측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울산컵은 지난해 12월 울산시청 부근에서 처음 도입된 후, 지난 4월 UNIST 캠퍼스로 확대됐다. 간이 반납함만으로도 90% 이상의 회수율을 기록하며, 고가의 반납 기기를 사용하지 않아 경제적이고 실용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연구팀은 사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QR 스캐너 커버와 반납 앱 UI를 개선했다. ‘그룹 보증금’과 ‘수거 인센티브’ 등 실용적이고 혁신적인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해 현재 특허 출원 단계에 있다.

전과정 환경평가 웹사이트는 울산시 공식 누리집에 공개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컵의 소재, 무게, 회수율, 세척 과정의 에너지 사용량을 입력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탄소 배출량과 쓰레기 발생량을 간단히 계산하며, 누구나 환경 영향을 손쉽게 측정할 수 있는 도구로 인정받고 있다.

이 웹사이트는 울산시의 다회용 컵 정책 수립에도 중요한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새로운 장소 추가와 사용자 수 증가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울산광역시 관계자는 “울산컵은 과학적으로 탄소 배출과 쓰레기 저감을 위한 구체적 계획을 기반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전했다.

연구팀은 분석 알고리즘을 위 웹사이트에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다른 연구자들이 알고리즘을 개선하고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이다.

임한권 탄소중립대학원·에너지화학공학과 교수는 “전과정 환경평가를 진행하는 환경컨설팅 기업은 있지만, 알고리즘을 공개한 사례는 찾기 어렵다”며 “이러한 개방성은 지식 생산과 공유를 최우선으로 삼는 UNIST의 First in Change 정신을 잘 보여준다”라고 강조했다.

이승호 교수는 “울산컵 프로젝트는 과학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탄소 배출과 쓰레기 문제를 과학적으로 해결할 단초를 제공한다”며 “UNIST는 지속 가능한 환경 기술과 자원순환 시스템을 세계 시장으로 확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생활가전 전문기업 로보락(Roborock)이 오는 2025년 1월 1일 경기도 고양시 스타필드 고양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다. 이는 지난 7월 스타필드 하남에 이어 두 번째로 개장하는 플래그십 스토어다.

스타필드 고양 B1층에 위치한 로보락 플래그십 스토어는 약 36평(약 121.38㎡) 규모로 소비자들이 로보락의 기술력과 가치를 더욱 가까이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설계됐다.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최신 로봇청소기 S8 MaxV Ultra(S8 맥스V 울트라), S8 Max Ultra(S8 맥스 울트라)와 다이애드 프로 콤보, 플렉시 프로, 플렉시 라이트 등 무선 습건식 청소기, 세탁건조기 H1, M1 등 로보락의 다양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로보락은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오픈 첫날인 1월 1일 플래그십 스토어를 방문해 로보락 제품을 구매하는 선착순 100명에게는 로보락 레디백, 마사지건, 무선 충전기, 손난로 보조 배터리로 구성된 스페셜 키트를 증정한다.

또한 관심고객 등록 후 플래그십 스토어를 방문하면 룰렛 게임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게임을 통해 S8 MaxV Ultra, 미니 세탁건조기 M1, 순금 2돈, 신세계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오는 1월 1일 하루 동안 고양 시민을 위한 특별 이벤트가 진행된다. 로보락 고양 플래그십 스토어를 방문해 거주 인증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고양 스타필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신세계 상품권 1만원권이 제공된다.

로보락 관계자는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는 소비자들과 소통하며 로보락의 기술력과 철학을 공유하기 위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풍부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클라우드 전문기업 오케스트로가 2025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오케스트로는 프라이빗 및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축부터 클라우드 네이티브 설계 및 운영까지 엔드투엔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대표 클라우드 기업이다. IaaS, PaaS, CMP 등 풀스택 솔루션을 기반으로 기업과 공공기관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오케스트로]

◇ 부사장 승진 △ 서영석

◇ 전무 승진 △ 성은준 

◇ 이사 승진 △ 한기복

[오케스트로 클라우드]

◇ 이사 승진 △ 오영일

 

○..보안 솔루션 전문 기업 에스에스알이 자사 보안 솔루션을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 등록했다.

에스에스알은 CCE 취약점 진단 자동화 솔루션 ‘SolidStep CCE(솔리드스텝 CCE)’와 실시간 웹쉘 탐지 솔루션 ‘MetiEye(메티아이)’를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 등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등록을 통해 더 많은 공공기관들이 에스에스알의 보안 솔루션을 보다 쉽고 빠르게 도입할 수 있게 됐다.

에스에스알의 ‘SolidStep CCE’와 ‘MetiEye’는 기존 조달 총판사를 통해 조달청 등록 및 판매되었으나, 조달청 제도 개편안 시행에 따라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 직접 등록하게 됐다.

SolidStep CCE는 서버, 네트워크, 보안 장비와 같은 IT 인프라 자산의 보안 진단을 자동 수행하는 CCE 취약점 진단 자동화 솔루션이다.

중요 IT 자산의 주기적인 보안 진단을 자동으로 수행하며 국내외 법령, 컴플라이언스 준수를 위해 컨설팅과 동일한 수준의 취약점 진단을 지원한다. 또한, 고객사의 운영환경과 플랫폼 특성을 고려한 맞춤 진단 방식으로 관리 비용 절감과 함께 운영 관리 효율성이 우수한 점이 특장점이다.

특히, SolidStep(솔리드스텝)은 8년 연속 공공시장 1위를 기록하며, 여러 공공기관과 기업으로부터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뛰어난 기술력을 기반으로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꾸준히 수주를 이어오고 있다.

MetiEye는 기존 보안 장비에서 탐지하지 못하는 신•변종 웹쉘을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차단 및 격리 조치를 통해 선제적인 보안 대응이 가능한 실시간 웹쉘 탐지 솔루션이다.

해킹 기술이 점차 고도화됨에 따라 웹쉘로 인한 해킹 피해도 급증하고 있다. 에스에스알의 독창적인 기술력으로 개발된 MetiEye를 통해 위협적인 웹쉘 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여, 기업의 보안 체계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SolidStep CCE와 MetiEye는 소프트웨어 품질을 검증하는 GS인증에서 1등급을 획득하여 제품 성능과 품질에 대한 공신력을 인정받은 보안 솔루션이다.

고필주 에스에스알 대표이사는 “이번 등록을 계기로 에스에스알의 모든 보안 솔루션 제품이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 등록을 마쳤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들에게 최적화된 보안 솔루션과 최고의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이 데이터 활용 제고 노력 및 디지털정부 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디지털정부 혁신 유공’ 행정안전부장관상(단체표창)을 수상했다. 

한수원은 공공데이터 활용 제고를 위해 품질체계를 강화하고 개선하고자 노력한 점과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해 데이터 기반 행정의 혁신을 추진하고 직원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한수원은 품질관리 선순환체계를 확립하고, 데이터 품질진단, 오류개선 및 모니터링을 지속 수행해 데이터 품질 및 활용을 꾸준히 높여왔다. 또한, 데이터 표준화와 품질개선을 추진했으며, 활용성이 높은 원천데이터 품질관리를 위해 기준정보관리시스템 구축 등 운영환경 기반 강화에도 노력했다. 

더불어, 원전 특화 빅데이터 기반 원전 발전량 예측모델을 개발하고 시범적용해 입찰 발전량의 정확성 제고 및 전력거래 시장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인공지능(AI)·데이터 중심의 생성형AI 기술 도입 추진과 함께 디지털 기술에 대한 직원들의  정보 이해 및 표현 능력을 높이기 위한 디지털 리터러시 강화교육 개설 등 직원역량   강화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성호 한수원 ICT융합처장은 “데이터와 디지털 신기술, 인공지능 등을 활용해 원전 안전 운영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30일, 대구지역 저소득가정 청소년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고자 5억 원의 성금을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대구시청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안중길 가스공사 전략본부장, 정의관 대구시 보건복지국장, 강주현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을 비롯한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가스공사는 취약계층의 동절기 에너지 요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과 간부직원들의 급여인상 반납분을 합해 이번 성금을 마련했다. 

가스공사는 대구지역 생계급여 수급가정의 청소년 4천 8백 명에게 1인당 10만 원의 성금을 지원한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가스공사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추위와 어려운 가계살림으로 얼어붙은 이웃들의 마음을 녹이는 따뜻한 응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스공사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든든한 에너지 파수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추운 동절기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경감하고자 도시가스 요금 감면 한도를 ‘22년 12월부터 월 최대 14만 8천 원으로 대폭 확대했으며, 약 175만 가구에 약 2년간(`22.12~`24.10월) 총 8,560억 원의 난방비를 지원했다.

 

○..올해 로그프레소는 신규 서비스 출시, 안정적인 수익 모델 확보, 서비스 혁신 등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11년간 축적해온 노하우와 기술력을 SaaS 형태로 전환해 국내 최초의 클라우드 SIEM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출시했다. 로그프레소는 건설, 헬스케어, 전자서명 기업 등 다양한 산업군에 클라우드 SIEM을 공급하며 SaaS형 보안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이와 함께 구독 매출을 전체 제품 매출의 10%까지 끌어올리면서 안정적인 수익 모델을 확보했다. 구독형 SIEM은 고객의 초기 투자 부담을 줄이고, 필요에 따라 사용 규모를 탄력적으로 조절 할 수 있어 다양한 기업에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로그프레소는 영구 라이선스 판매 비중을 줄이면서 제품 전체를 구독 모델로 전환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로그프레소는 조달 부분 매출을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확보해 공공시장 점유율을 크게 향상시켰다. 그동안 공공 분야에 약하다는 평가를 딛고 조달 시장 내 점유율 3위로 도약하며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모든 시장에서 영향력을 강화했다.

더불어 다양한 정부 사업에도 참여해 공동 기술 개발에도 앞장서고 있다. 로그프레소는 현재 중소벤처기업부의 스케일업 팁스,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의 해외진출 R&D 사업을 비롯해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AI 역기능 억제를 위한 사이버 보안 특화 RAG 기반 sLLM 모델 개발 및 국민 체감형 실증 플랫폼 구축’ 사업에서 통합보안운영 기술을 고도화 하고 있다.

양봉열 로그프레소 대표는 “제로트러스트와 K-시큐리티 얼라이언스 추진 등 통합 보안 플랫폼이 시장의 주류로 부상하고 있다”면서 “내년에는 로그프레소 앱을 200종 이상으로 확대하고 서드파티 제품이 유기적으로 통합된 관리 콘솔과 보안운영 모델을 제공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 하겠다”고 전했다.

로그프레소는 2025년 클라우드 SIEM의 국내 고객 확충 및  아시아 지역 런칭을 위해 영업 및 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국내외 유수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추진하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중장기적으로는 2027년에 기업공개(IPO)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