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홀딩스, 美 CPS Energy와 120MW ESS 협약 체결…북미 신재생에너지 시장 공략 가속화
장기 계약으로 안정적 전력 공급 체계 구축 ESS로 태양광 간헐성 보완, 지속가능성 강화 샌안토니오 지역 사회 공헌으로 지역 신뢰 확보
[녹색경제신문 = 정창현 기자] OCI홀딩스가 미국 자회사 OCI Energy를 통해 CPS Energy와 120MW 규모의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북미 시장에서의 태양광 및 ESS 리더십을 입증하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전력 공급과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기여하려는 양사의 전략적 협력으로 평가된다.
OCI홀딩스는 자회사 OCI Energy가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전력공급사 CPS Energy와 120MW(메가와트) 규모의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2026년까지 텍사스주 베어 카운티에 120MW의 태양광 발전소와 480MWh(메가와트시) ESS를 완공할 계획이다. ESS는 태양광 발전의 간헐성을 보완해 약 4만1000가구에 하루 동안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안정성을 제공한다.
이 협약은 OCI Energy와 CPS Energy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협력을 기반으로 한 20년 이상의 장기 계약으로, 샌안토니오 지역에 안정적인 전력 공급 체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은 “이번 협약은 텍사스주 내 OCI Energy의 사업 역량과 신뢰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ESS 프로젝트 개발을 통해 지속 가능한 전력 공급과 수익 창출을 동시에 이루겠다”고 밝혔다.
OCI Energy는 북미 태양광 및 ESS 시장에서 핵심 기업으로 자리 잡기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5.2GW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프라인을 보유 중이다.
아울러 이번 협약의 일환으로 OCI Energy는 샌안토니오 지역 사회에 25만달러를 기부해 신재생에너지 교육 및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기부는 지역 사회와의 유대 강화와 신재생에너지 분야 인재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CPS Energy는 텍사스주 약 128만 가구에 전기와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미국 최대 지역 전력회사로, OCI홀딩스와 2012년부터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급성장 중인 북미 신재생에너지 시장을 공략하며 친환경 에너지 확대를 주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