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뮤즈’ 이끈 이승민 대표, ‘비디비치’도 맡는다...신세계인터, ‘책임경영’ 강화

신세계인터내셔날, 어뮤즈 수장 이승민 대표에 '비디비치'도 맡겨 레이블제도 도입...신속한 의사결정 및 책임경영 위한 포석으로 보여 이 대표, 레이블4 총괄...사측, "글로벌 브랜드로 키워낼 것으로 기대"

2024-12-06     서영광 기자

[녹색경제신문 = 서영광 기자] (주)신세계 계열사 신세계인터내셔날이 뷰티 브랜드 어뮤즈(AMUSE)의 수장 이승민 대표에게 자사 화장품 브랜드 비디비치의 경영도 함께 맡긴다.

어뮤즈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최근 인수한 인디 뷰티 브랜드로, 어뮤즈의 인지도를 빠르게 높인 이승민 대표에게 새로운 기대감을 내건 것으로 보인다.

어뮤즈

6일 업계에 따르면 이승민 어뮤즈 대표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레이블(Label)4까지 총괄하기로 했다.

레이블(Label)제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최근 도입한 사업 체계로,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자체브랜드별로 레이블을 붙여 의사결정에 속도를 내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는 신세계그룹 내 이어지고 있는 ‘책임경영’을 강화하겠단 방침으로도 해석된다.

실제로 신세계그룹은 앞서 정기 임원인사에서 정유경 회장의 승진을 알리며, (주)신세계의 계열분리가 공식화됐다. 이후 계열사들 역시 ‘책임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책임경영’은 (주)이마트와 (주)신세계가 모두 공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조이기도 하다.

이에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레이블1은 뽀아레를 담당하는 정승원 총괄이 맡고 있다. 이어 레이블2는 스위스퍼펙션을 담당하는 김묘순 총괄이, 레이블3은 연작, 로이비, 아이엠샴푸 등으로, 서민성 총괄이 담당한다.

이승민 대표는 어뮤즈와 비디비치가 속한 레이블(Label)4를 공동 총괄한다.

한편 이 대표는 1985년생으로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이어 그는 동대학원에서 광고홍보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또한 이 대표는 지난 2019년 어뮤즈에 입사해 마케팅 업무를 총괄해 왔다. 이어 지난 2021년 어뮤즈 대표이사로 부임한 이후, 브랜드 인지도 향상 및 글로벌 시장 개척에 힘써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승민 대표가 이끄는 레이블4의 비디비치와 어뮤즈가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는 입장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6일 <녹색경제신문>에 “어뮤즈를 단시간에 우량 브랜드로 키워낸 점을 보아, 새로운 시각을 더해 비디비치를 글로벌 브랜드로 키워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