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마린솔루션, 전남해상풍력1단지 해저케이블 시공 완료…해상풍력 글로벌 도약 신호탄

국내 첫 해상풍력 시공 성공, 기술력과 신뢰성 입증 2035년까지 세계 최대 해상풍력 단지 확장 초석 마련

2024-11-27     정창현 기자

[녹색경제신문 = 정창현 기자] LS마린솔루션이 국내 최초로 해상풍력 단지의 해저케이블 시공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번 성과는 국내 해상풍력 산업의 본격적인 성장을 알리는 신호탄이자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으로 평가된다.

LS마린솔루션은 26일 전남 신안군에 위치한 전남해상풍력1단지의 해저케이블 시공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총 96MW의 전력 생산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내년 3월 시운전을 완료한 후 상업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2035년까지 8.2GW 규모로 확장될 세계 최대 해상풍력발전 사업의 첫 단계로, 한국 재생에너지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LS마린솔루션 관계자는 “전남해상풍력 2·3단지 등 후속 사업뿐 아니라 대만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국내 최장 해저케이블 시공 역량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LS마린솔루션이

한편, 최근 LS마린솔루션은 LS전선과 함께 약 500MW 규모의 충남 태안해상풍력 단지 해저케이블 공급 및 시공 사업에서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LS전선은 해저케이블 공급을, LS마린솔루션은 시공을 담당하며 설계부터 시공까지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해상풍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LS마린솔루션은 SOV(해상풍력 지원 선박)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해상풍력 발전의 유지·보수 작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하며 시장 요구를 충족시킬 방침이다.

아울러 LS마린솔루션은 세계 최대 규모의 해저케이블 시공 선박 신규 건조를 통해 대규모 프로젝트 수행 능력을 확보하고, 국내외 해상풍력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