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기업 ‘에이럭스’, 코스닥 상장... 넷마블 지분 9.7%

공교육 시설에 사용되는 코딩·AI 교구 제작 글로벌 수준의 ‘드론’ 경쟁력 갖춘 기업 상장 첫날 하한가 가까이 하락 마감

2024-11-02     문슬예 기자

[녹색경제신문 = 문슬예 기자] 이다인, 이치헌 대표이사가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드론 및 에듀테크 전문기업 에이럭스가 오늘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특히 넷마블 주식회사가 에이럭스의 9.7% 지분을 보유해 주요 주주로 명시돼 있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에이럭스

1일 <녹색경제신문>의 취재를 종합하면 에듀테크 전문기업 에이럭스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확정공모가액은 1주당 1만6000원으로 희망범위(1만1500원~1만3500) 상단을 초과했다. 특히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539.8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총 공모주식수는 150만 주로, 주식 발행총액은 240억원이다. 한국투자증권이 대표 주관을 맡았다. 

현재 에이럭스는 이다인(1983년생), 이치헌(1975년생)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이다인 대표는 삼성전자, LG CNS, 삼성물산 등을 거친 인물로 지난 2017년 에이럭스 이사로 영입돼 지난 2021년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이치헌 대표는 카이스트 재료공학 박사, LG CNS 등을 거쳐 지난 2016년 에이럭스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대주주 주식보유 현황을 살펴보면 이치헌 대표가 최대주주로 24.26%(321만1015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다인 대표는 3.68%를 보유 중이다. 

이 외 김성훈, 이상규, 류제홍, 이숭훈, 김형진, 지상기 임원이 각각 2.08%, 1.20%, 6.06%, 5.26%, 3.24%, 1.61%를 보유하고 있다. 대표이사를 포함한 8인의 임원이 보유한 총 지분율은 53.15%다. 

특히 넷마블 주식회사가 9.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증권발행실적보고서에 주요주주로 명시돼 있다. 

증권신고서 제출일 기준 임직원 수는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자(정규직) 129명, 기간제 근로자(비정규직) 12명으로 총 144명이다. 

에이럭스의 계열회사는 프로보에듀, 유소년교육연구소, 휴먼에듀, 아름교육, 헤럴드융합교육연구소, 헤럴드아카데미평생교육원, 지일이삼공에프씨, 베이징프로보 등 모두 8곳이다. 

프로보에듀의 경우 이다인 대표, 이숭훈 이사, 김성훈 이사가 임원을 겸직하고 있고 지일이삼공에프씨는 이치헌 대표가 상근이사를 겸하고 있다. 

한편, 에이럭스는 지난 2015년 설립돼 코딩, AI 교육 제품을 만들어 공교육 분야에서 시장성을 확대하고 있는 기업이다. 또한 국내 교육용 드론 예산 600억원 중 20%를 에이럭스가 차지하고 있을 정도의 드론 경쟁력을 갖추고 있기도 하다. 

지난 17일 한국IR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에이럭스 기업설명회에서 이다인 대표이사는 “지난 2020년 창업 이후 코딩 교육 의무화 시대에 들어서며 3년 동안 600%의 매출 성장을 이뤘다"며 “지난 2020년에는 팬데믹으로 코딩 교구 분야가 부진하자, 디지털 교육 사업 등 신규 제품 투자를 감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21년에는 신성장 동력인 드론 사업을 론칭했다"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드론을 제조할 수 있는 기업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에이럭스는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38.25%(6120원) 하락한 988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