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경기 부진' 동국제강, 3분기 영업익 215억원 달성…전년비 약 80% 감소

공장 야간 가동, 교대조 전환 등 노력에도 '시장 침체' 타격 시장 수급 개선 목적의 탄력적 공장 운영 지속할 듯

2024-10-25     정창현 기자

[녹색경제신문 = 정창현 기자] 동국제강이 올해 3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80% 가량 줄어든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동국제강은 다가오는 4분기 시장 침체 속에서도 수요에 맞춰 공장을 운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동국제강은 3분기 K-IFRS 별도 기준 매출 8386억원, 영업이익 215억원, 순이익 95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10.8%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46.9% 감소했으며, 순이익은 58.9%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22.3% 감소, 영업이익은 79.6% 감소, 순이익은 84.0% 감소했다.

[사진=동국제강]

동국제강은 "건설 등 전방 산업 장기 침체 속에서 ▲야간 가동 ▲교대조 전환 ▲특별 감산 등 시장 수급 개선에 주력했으나, 동기간 수요 부족이 지속되며 주력 사업인 봉강(철근)·형강 부문 생산량과 판매량이 모두 하락했다"며 "후판 부문도 수입산 국내 유입 확대로 판매량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동국제강은 수익성 유지를 위해 항복강도 550Mpa급 고강도 원자력 철근 개발을 완료했으며, 해외 영업 전담 조직을 신설해 일반형강 JIS인증 취득과 카타르 NFS 프로젝트향 클래드 후판 상업생산-초도출하 등의 성과를 거뒀다.

동국제강은 장기화된 전방산업 침체 속 시장 수급 개선을 위해 4분기에도 수요에 맞춘 탄력적인 공장 운영을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