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 새단장 나서는 넷마블… ‘섭종’ 아쉬움 달랜다

10년간 서비스 유지해온 '몬길'·'세븐나이츠'... 유저 감소로 인한 서비스 종료 언리얼엔진5로 해당 IP 새단장... 원작 감성 살리는 동시에 현세대 위한 요소 추가

2024-10-19     이지웅 기자
세븐나이츠

[녹색경제신문 = 이지웅 기자] 넷마블이 ‘몬스터 길들이기’와 ‘세븐 나이츠’ 등 2종 게임의 리메이크 작품을 개발하고 있다. 해당 회사는 지스타 2024를 통해 두 게임의 현 상황을 유저 및 관람객에게 공유할 예정이다. 

‘몬스터 길들이기’는 ‘모두의 마블’, ‘다함께 차차차’와 함께 넷마블을 모바일 게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켜준 게임으로 평가 받는다. 

2013년 서비스를 시작한 해당 게임은 2년만에 누적 매출 2천625억 원을 달성했다. 최고 일일 이용자수도 117만명을 넘겼다. 또한 당년도 개최된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 다음 해에 출시된 ‘세븐 나이츠’ 역시 넷마블의 전성기를 이끈 IP다. 해당 게임은 서비스 이후 728일 연속으로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 10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이 기간 동안 월평균 이용자 수(MAU) 250만명, 누적 다운로드 1350만회를 기록했다. 

이후 출시된 파생작들인 ‘세븐 나이츠2’,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등이 소기의 성과를 올리면서 ‘세븐 나이츠’는 넷마블을 대표하는 IP로 자리매김 했다. 특히 작년 출시된 ‘세븐 나이츠 키우기’는 넷마블이 7분기만에 흑자 전환하는 데 큰 역할을 하기도 했다. 

이처럼 해당 IP들은 오랜 기간 동안 유저들의 사랑을 받아 왔으나, 작년 ‘몬스터 길들이기’의 서비스가 종료된 데 이어 올 여름에는 ‘세븐나이츠’의 서버가 닫혔다. 장기 서비스를 이어오면서 자연스럽게 유저 수와 매출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넷마블은 해당 게임들의 리메이크 작품을 통해 원작 팬들의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넷마블 넥서스는 언리얼엔진5를 활용해 ‘세븐나이츠 리버스’를 만들고 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에반’과 ‘카린’의 첫 모험을 기점으로 삼아 원작의 이야기를 다시 풀어 나간다.이후 원작에서 마무리 되지 않은 내용을 완결로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몰입감을 높이기 위해 일러스트와 시네마틱 및 3D 컷신을 활용했다. 이 외에도 ‘쫄작’ 시스템, 캐릭터 전담 성우 등을 유지해 원작의 느낌을 계승한다. 또한 모험, 레이드, 요일 던전, 무한의 탑, 결투장 등의 콘텐츠도 그대로 구현한다. 

동시에 공격 순서와 스킬 사용 차례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UI 및 UX를 개선하고 ▲스킬에 대한 표현▲반복 전투를 하며 다른 콘텐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편의성 시스템 ▲긴 연출의 조절 시스템 등 여러가지 변경점이 적용된다.

넷마블 측은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세븐나이츠 원작을 계승하는 리메이크 프로젝트로 핵심 게임성을 계승하는 동시에 최근 트렌드에 맞게 개선하고 보완해 개발 중”이라 전했다. 

몬길

‘몬길: STAR DIVE’ 역시 언리얼엔진5를 기반으로 제작되고 있다. 주인공 '베르나', '클라우드'와 특별한 동반자 '야옹이'의 여정을 그려낸 해당 게임은 원작과 마찬가지로 몬스터들을 수집하고 성장시키는 콘텐츠를 포함하고 있다. 캐릭터 성격에 맞게 3인 파티를 구성, 태그를 활용한 전략적 전투를 시스템을 제공한다. 

넷마블은 다음 달 개최되는 ‘지스타 2024’에 ‘몬길: STAR DIVE’와 ‘세븐나이츠 리버스’를 들고 나간다. 

여기서 ‘몬길: STAR DIVE’의 핵심 캐릭터 '미나'를 포함한 총 9종의 캐릭터가 공개된다. 이와 함께 초반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는 '스토리 모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첫 공식 행사인 ‘세븐나이츠 리버스 시식회’도 개최한다. 개발진이 나와 게임을 직접 소개하고, 인플루언서 2명이 이용자 대변인으로 참석해 사전 접수된 질문을 바탕으로 개발진과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갖는다. 남도형, 김율, 김인 성우도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행사 말미에는 ‘깜짝 정보’도 공개한다. 

이와 함께 관람객들을 위해 현장 퀴즈 이벤트 및 추첨 행사를 통해 연희 캐릭터 쿠션, 그래픽 카드 등 다양한 혜택을 선물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