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인가구·신혼부부·어르신' 위한 新임대주택 사업설명회 개최
[녹색경제신문 = 문홍주 기자] 서울시는 미래 세대 주거 안정을 위한 새로운 임대주택 사업 유형을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설명회를 서울시청 후생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1인 가구, 신혼부부,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임대주택 공급 계획이 중점적으로 다뤄졌으며,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 활성화를 위한 서울시의 계획이 공개됐다.
청년·신혼부부·어르신 안심주택 사업 소개
청년주택 기획팀장 김훈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민간임대주택법을 기반으로 하며, 2021년부터 시작된 청년 안심주택의 성공적인 공급을 토대로 신혼부부와 어르신을 위한 주택 유형이 추가됐다.
특히 신혼부부를 위한 주택은 결혼 후 주거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임대주택 외에도 분양이 일부 허용되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김 팀장은 "출산율이 낮은 상황에서 주거 문제 해결은 출산 장려를 위한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신혼부부 안심주택의 분양을 통해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하며, 신혼부부의 자녀 출산 후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주택의 일부는 분양이 허용되어 장기적으로는 주거 안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어르신 주택의 고령화 대응 및 민간임대주택 공급 활성화
김 팀장은 2025년이면 서울시가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어르신을 위한 안심주택 공급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서울시는 기존 노인 복지주택과는 차별화된 어르신 안심주택을 통해 중산층을 포함한 다양한 계층의 주거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한다.
어르신 안심주택은 역세권 접근성, 맞춤형 의료 서비스, 커뮤니티 시설 등을 강화하여 고령자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미착공된 민간임대주택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서울시의 구체적인 방안도 소개됐다. 금리 부담과 공사비 상승 등 어려운 사업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서울시는 분양 허용을 통해 민간사업자의 사업 동력을 회복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러한 정책을 통해 청년, 신혼부부, 어르신 모두가 주거 사다리를 이용해 더 나은 주거 환경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