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 탄력받은 체질개선..."지속적 신상품 공급으로 영업력 배가"

- 보장성중심 신상품 지속 강화...장기 수익성 확보 박차 - 상반기 호실적으로 생보업계 주목↑...보장성 신계약 큰 폭 성장 - '영업채널 다각화 강점' 활용 위한 지속적 신상품 공급 전략 가속

2024-09-10     윤덕제 기자

 

[녹색경제신문 = 윤덕제 기자]NH농협생명이 보장성보험 확대 기조를 이어가며 수익성 중심의 체질개선에 한층 속도를 높이고 있다. 올 하반기에도 보장성 상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장기 수익성 확보를 통한 본업 경쟁력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모양새다.

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NH농협생명은 올 하반기에도 보장성보험 위주의 신상품 구성으로 제3보험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속적인 신상품 공급으로 다각화된 영업채널의 강점을 십분 발휘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달 NH농협생명은 암치료비용과 더불어 뇌·심장질환 급여치료비를 10년간 보장하는 종합건강보험상품인 '치료비안심해NH건강보험'을 선보였다. 앞서 지난 7월에는 기존 암상품과 달리 암치료 보장에 최적화된 상품으로 '암플러스NH치료보험'을 출시한 바 있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새 회계제도 도입 이후 본업 경쟁력이라 할 수 있는 보험손익이 개선된 경우 보장성보험 중심의 체질개선이 자리하고 있다는 것이 지배적 의견"이라며 "현재 보험시장은 보장성보험 중심으로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신상품 출시에 영업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NH농협생명은 이같은 보장성보험 강화로 올 상반기 뚜렷한 실적 개선세를 나타냈다.

대부분의 생보사들이 전년 보다 쪼그라든 순이익을 거둔 반면, 농협생명은 두 자릿 수 이상의 순익 성장을 실현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 보장성보험 신계약 금액에서 삼성생명 다음으로 많은 실적을 실현하며 업계 주목을 받았다.

한편 NH농협생명이 이달 선보인 '치료비안심해NH건강보험'은 원발암, 재발암, 전이암, 소액암 등 구분 없이 암으로 발생하는 모든 치료비용을 매년 최대 1억원씩 10년 동안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뇌·심장 질환 급여치료비를 연 최대 500만 원씩 10년간 보장하며, 뇌출혈 뇌경색등 뇌혈관질환 및 협심증, 심근경색 등 허혈성심장질환 급여치료비를 피보험자가 부담한 금액만큼 보장한다.

또한 농협생명 암 진단금 가입한도를 초과하는 기존 고객도 가입 가능하며, 간편가입형에 한해서는 유병력.고연령 고객도 가입할 수 있다.

앞서 7월 새롭게 출시한 '암플러스NH치료보험'은 고객이 부담한 암치료 비용에 비례해 보장하고, 진단금 1회 지급 후 소멸하는 기존 암보험과 달리 매년 보장금액이 최대 1억원씩 리필 보장 가능하도록 설계한 점이 눈길을 끈다.

암소득보상지원특약 및 보장지속암소득지원특약을 통해 소득상실에 대한 보장도 추가할 수 있다.

농협생명 관계자는 "이번 신상품은 1회성 진단보험금으로 끝나는 기존 암상품과 달리 암치료 보장에 최적화된 상품"이라며 "매년 증가하는 암치료비에 대비할 수 있는 새로운 컨셉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